여자 컬링 준결승 한일 격돌…“이번엔 설욕”

입력 2018.02.23 (21:15) 수정 2018.02.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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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호들을 줄줄이 꺾고 준결승에 오른 여자 컬링 대표팀이 지금 일본과 4강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주미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우리 여자대표팀이 약 1시간 전부터 물러설 수 없는 한일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5엔드가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4대 3으로 앞서 있습니다.

컬링은 약20kg무게의 돌을 하우스라 불리는반경 1.83m의 표적 안에 상대보다 가까이 붙여야 점수를 얻는 종목인데요.

스킵인 주장 김은정은 오늘도 국민 이름으로 떠오른 "영미!"를 외치며 작전 지시와 리드를 하고 있습니다.

예선 4위 일본이 선공하고 1위인 우리나라가 유리한 후공으로 1엔드를 시작했습니다.

정확도가 높은 스킵 김은정이 마지막 스톤으로 하우스 안에 있는 일본 스톤을 제거하면서 1엔드에 3점을 얻어 앞서갔습니다.

2엔드에 일본의 추격에 두 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3엔드에 한 점을 만회 하면서 우리나라는 달아났는데요.

이번 대회 객관적 전력에선 우리나라가 일본에 앞서지만, 경기가 평균 2시간 40분 정도 걸리고 우리나라가 예선전에서 일본에 앞서다 막판에 아쉬운 실수로 승리를 놓쳤기때문에 끝까지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일전 승리를 거두면 우리나라는 대회 마지막날인 25일, 결승전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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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컬링 준결승 한일 격돌…“이번엔 설욕”
    • 입력 2018-02-23 21:18:53
    • 수정2018-02-23 21: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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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호들을 줄줄이 꺾고 준결승에 오른 여자 컬링 대표팀이 지금 일본과 4강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주미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우리 여자대표팀이 약 1시간 전부터 물러설 수 없는 한일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5엔드가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4대 3으로 앞서 있습니다.

컬링은 약20kg무게의 돌을 하우스라 불리는반경 1.83m의 표적 안에 상대보다 가까이 붙여야 점수를 얻는 종목인데요.

스킵인 주장 김은정은 오늘도 국민 이름으로 떠오른 "영미!"를 외치며 작전 지시와 리드를 하고 있습니다.

예선 4위 일본이 선공하고 1위인 우리나라가 유리한 후공으로 1엔드를 시작했습니다.

정확도가 높은 스킵 김은정이 마지막 스톤으로 하우스 안에 있는 일본 스톤을 제거하면서 1엔드에 3점을 얻어 앞서갔습니다.

2엔드에 일본의 추격에 두 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3엔드에 한 점을 만회 하면서 우리나라는 달아났는데요.

이번 대회 객관적 전력에선 우리나라가 일본에 앞서지만, 경기가 평균 2시간 40분 정도 걸리고 우리나라가 예선전에서 일본에 앞서다 막판에 아쉬운 실수로 승리를 놓쳤기때문에 끝까지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일전 승리를 거두면 우리나라는 대회 마지막날인 25일, 결승전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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