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자컬링, 연장 끝에 한일전 설욕…첫 금메달 도전

입력 2018.02.23 (23:22) 수정 2018.02.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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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대표팀이 한일전으로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누르고 한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금메달을 놓고 스웨덴과 맞붙는다.

김은정 스킵(주장)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일본(스킵 후지사와 사츠키)을 8-7로 제쳤다.

승부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다.

한국은 1엔드에서 3점을 얻으며 경기를 줄곧 리드했지만 10엔드에서 7-7 동점을 허용해 연장전을 허용했다.

11엔드까지 치른 연장전에서 한국은 김은정이 마지막 스톤을 하우스에 안착시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이제 금메달을 놓고 평창올림픽 폐막일인 25일 오전 9시 5분 스웨덴과 결승을 치른다. 한국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은 세계랭킹 8위, 스웨덴은 5위지만 평창 올림픽에서는 한국의 경기력이 스웨덴을 압도했다. 대표팀은 지난 19일 예선 6차전에서 스웨덴을 7-6으로 눌렀다. 한국은 최근 7연승을 달리며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한국은 평창올림픽 9승 1패로 조 1위를 기록했고, 스웨덴은 8승 2패로 2위다. 스웨덴은 2014 소치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바 있지만, 한국이 평창 올림픽에서 강팀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한국의 금메달을 기대해볼 만하다.

한국에게 패배한 일본은 영국을 상대로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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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3 23:22:48
    • 수정2018-02-24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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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대표팀이 한일전으로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누르고 한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금메달을 놓고 스웨덴과 맞붙는다.

김은정 스킵(주장)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일본(스킵 후지사와 사츠키)을 8-7로 제쳤다.

승부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다.

한국은 1엔드에서 3점을 얻으며 경기를 줄곧 리드했지만 10엔드에서 7-7 동점을 허용해 연장전을 허용했다.

11엔드까지 치른 연장전에서 한국은 김은정이 마지막 스톤을 하우스에 안착시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이제 금메달을 놓고 평창올림픽 폐막일인 25일 오전 9시 5분 스웨덴과 결승을 치른다. 한국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은 세계랭킹 8위, 스웨덴은 5위지만 평창 올림픽에서는 한국의 경기력이 스웨덴을 압도했다. 대표팀은 지난 19일 예선 6차전에서 스웨덴을 7-6으로 눌렀다. 한국은 최근 7연승을 달리며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한국은 평창올림픽 9승 1패로 조 1위를 기록했고, 스웨덴은 8승 2패로 2위다. 스웨덴은 2014 소치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바 있지만, 한국이 평창 올림픽에서 강팀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한국의 금메달을 기대해볼 만하다.

한국에게 패배한 일본은 영국을 상대로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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