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이방카 방한,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 확인 계기 되길”

입력 2018.02.24 (13:31) 수정 2018.02.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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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23일(어제) 미국 대표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것과 관련해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방카 보좌관 접견에서 한반도 비핵화 대화와 남북대화가 별도로 갈 수 없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한미동맹에 대한 인식은 선명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다행스러운 모습으로, 문 대통령에 계속해서 그런 입장을 충실히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방카 보좌관과의 만찬 테이블에는 산해진미뿐 아니라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기회와 위협 요인이 함께 올랐을 것"이라면서 "남북관계에 감정이 치우쳐서는 안 된다. '침착'이 곧 애국이고, '신중'이 역사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이 인용한 (한미연합사) 구호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미국은 함께해야 한다"면서 "'함께 갑시다'(We go together)를 넘어 '함께 가야만 한다'(We must go together)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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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바른미래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23일(어제) 미국 대표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것과 관련해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방카 보좌관 접견에서 한반도 비핵화 대화와 남북대화가 별도로 갈 수 없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한미동맹에 대한 인식은 선명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다행스러운 모습으로, 문 대통령에 계속해서 그런 입장을 충실히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방카 보좌관과의 만찬 테이블에는 산해진미뿐 아니라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기회와 위협 요인이 함께 올랐을 것"이라면서 "남북관계에 감정이 치우쳐서는 안 된다. '침착'이 곧 애국이고, '신중'이 역사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이 인용한 (한미연합사) 구호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미국은 함께해야 한다"면서 "'함께 갑시다'(We go together)를 넘어 '함께 가야만 한다'(We must go together)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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