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 5개 종목 메달 획득

입력 2018.02.24 (18:42) 수정 2018.02.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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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5개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 종목 가운데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스켈레톤에서 메달을 획득했고 컬링에서도 여자부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한 상황이다.

여기에 이상호(23)가 24일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올림픽 5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한국의 최고 기록은 3개 종목에서 메달이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2개 종목에서 메달을 땄다.

이후 1994년과 1998년, 2002년 대회에서는 쇼트트랙에서만 메달을 차지했고, 2006년에는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땄는데 이는 쇼트트랙 10개, 스피드스케이팅 1개가 합쳐진 결과였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처음으로 3개 종목에서 메달이 나왔다.

'메달 텃밭'이었던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더해 피겨 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2014년 소치에서도 스피드와 쇼트트랙, 피겨 등 3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했고, 올해 평창에서는 5개 종목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또 한국은 지난해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11개 전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는 등 동계 스포츠에서도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는 월등한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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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 5개 종목 메달 획득
    • 입력 2018-02-24 18:42:35
    • 수정2018-02-24 21:39:27
    종합
대한민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5개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 종목 가운데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스켈레톤에서 메달을 획득했고 컬링에서도 여자부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한 상황이다.

여기에 이상호(23)가 24일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올림픽 5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한국의 최고 기록은 3개 종목에서 메달이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2개 종목에서 메달을 땄다.

이후 1994년과 1998년, 2002년 대회에서는 쇼트트랙에서만 메달을 차지했고, 2006년에는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땄는데 이는 쇼트트랙 10개, 스피드스케이팅 1개가 합쳐진 결과였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처음으로 3개 종목에서 메달이 나왔다.

'메달 텃밭'이었던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더해 피겨 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2014년 소치에서도 스피드와 쇼트트랙, 피겨 등 3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했고, 올해 평창에서는 5개 종목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또 한국은 지난해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11개 전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는 등 동계 스포츠에서도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는 월등한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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