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상서 ‘근룡호’ 전복…선원 2명 숨진채 발견·5명 수색 중

입력 2018.03.01 (09:29) 수정 2018.03.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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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에서 선원 2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5명의 선원들을 찾기 위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서 선원 2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32분과 49분에 근룡호 조타실에서 선원 2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해경은 수습된 선원 한명은 외국인으로 확인했고 다른 한명의 신원은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출항 기록에는 한국인 선원 6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한 명이 탄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3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밤사이 수색에서는 성과가 없었지만, 날이 밝자 잠수사가 어선 내부에 들어가 숨진 선원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선원 5명의 행방을 찾기 위해 선박 내부와 사고 주변 해역을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근룡호는 7톤급 통발어선으로 어제 오후 4시 반쯤 청산도 남방 6킬로미터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선박은 지난달 27일 완도항을 출항했고 하루 뒤인 어제 오후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마지막으로 위치가 확인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선원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색 범위를 넓히는 한편 예인선을 동원해 사고 선박을 완도항으로 인양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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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 해상서 ‘근룡호’ 전복…선원 2명 숨진채 발견·5명 수색 중
    • 입력 2018-03-01 09:30:37
    • 수정2018-03-01 09: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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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에서 선원 2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5명의 선원들을 찾기 위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서 선원 2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32분과 49분에 근룡호 조타실에서 선원 2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해경은 수습된 선원 한명은 외국인으로 확인했고 다른 한명의 신원은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출항 기록에는 한국인 선원 6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한 명이 탄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3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밤사이 수색에서는 성과가 없었지만, 날이 밝자 잠수사가 어선 내부에 들어가 숨진 선원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선원 5명의 행방을 찾기 위해 선박 내부와 사고 주변 해역을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근룡호는 7톤급 통발어선으로 어제 오후 4시 반쯤 청산도 남방 6킬로미터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선박은 지난달 27일 완도항을 출항했고 하루 뒤인 어제 오후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마지막으로 위치가 확인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선원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색 범위를 넓히는 한편 예인선을 동원해 사고 선박을 완도항으로 인양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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