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 닫은 은행·보험 점포 623개, 직원 5천여 명 감소

입력 2018.03.01 (10:51) 수정 2018.03.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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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사이 은행·보험 점포 600여 곳이 문을 닫으면서 관련 종사자도 5천500여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된 금융감독원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1·2금융권의 점포는 1만 8천431개, 종사자는 36만 6천649명이다.

이 가운데 은행 점포는 7천77개로, 전년도보다 279개(3.8%) 줄었다. 보험사 점포는 6천533개로, 344개(5%) 점포가 문을 닫았다. 생명보험사는 281개(7.3%), 손해보험사도 63개(2.1%) 폐쇄됐다.

은행과 보험을 합쳐 623개의 점포가 사라지면서 인력 재배치와 명예퇴직 등으로 고용 규모도 감소했다.

관련 종사자는 은행이 11만 4천295명, 보험이 5만 8천261명이다. 1년 새 은행은 4천338명(3.7%)이, 보험사는 1천214명(2.0%)이 줄어, 은행·보험에서만 모두 5천552명의 종사자가 줄었다.

은행의 점포 폐쇄와 인력 감축은 스마트폰, 인터넷, 자동화기기(ATM) 등 비대면 채널이 주요 영업 창구가 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보험사의 경우 지난해 중소형 생명보험사의 구조조정 등으로 손해보험사 종사자는 250명 늘었지만, 생명보험사는 1천464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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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1 10:51:28
    • 수정2018-03-01 11:04:17
    경제
지난 1년 사이 은행·보험 점포 600여 곳이 문을 닫으면서 관련 종사자도 5천500여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된 금융감독원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1·2금융권의 점포는 1만 8천431개, 종사자는 36만 6천649명이다.

이 가운데 은행 점포는 7천77개로, 전년도보다 279개(3.8%) 줄었다. 보험사 점포는 6천533개로, 344개(5%) 점포가 문을 닫았다. 생명보험사는 281개(7.3%), 손해보험사도 63개(2.1%) 폐쇄됐다.

은행과 보험을 합쳐 623개의 점포가 사라지면서 인력 재배치와 명예퇴직 등으로 고용 규모도 감소했다.

관련 종사자는 은행이 11만 4천295명, 보험이 5만 8천261명이다. 1년 새 은행은 4천338명(3.7%)이, 보험사는 1천214명(2.0%)이 줄어, 은행·보험에서만 모두 5천552명의 종사자가 줄었다.

은행의 점포 폐쇄와 인력 감축은 스마트폰, 인터넷, 자동화기기(ATM) 등 비대면 채널이 주요 영업 창구가 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보험사의 경우 지난해 중소형 생명보험사의 구조조정 등으로 손해보험사 종사자는 250명 늘었지만, 생명보험사는 1천464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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