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실종 대비해 보건소 256곳에서 지문등록 가능

입력 2018.03.01 (13:45) 수정 2018.03.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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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이 실종될 것에 대비해 앞으로는 전국 보건소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 사전 지문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경찰에서 아동과 지적장애인,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지문 등록제도를 운영해왔지만, 치매노인은 가족이 질병 공개를 꺼리는 탓에 등록율이 12.9%로 저조했다.

행안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25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지문 사전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앞으로는 주민센터에서도 사전 등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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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1 13:45:16
    • 수정2018-03-01 14:19:53
    사회
치매노인이 실종될 것에 대비해 앞으로는 전국 보건소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 사전 지문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경찰에서 아동과 지적장애인,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지문 등록제도를 운영해왔지만, 치매노인은 가족이 질병 공개를 꺼리는 탓에 등록율이 12.9%로 저조했다.

행안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25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지문 사전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앞으로는 주민센터에서도 사전 등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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