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도 20cm 폭설 대란…고속도로 마비

입력 2018.03.01 (20:59) 수정 2018.03.01 (21: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중해 연안의 프랑스 남부지방에 때 아닌 폭설이 내려 대란이 일어났다.

1일 오전(현지시간) 현재 프랑스에는 남부와 중부 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주황색 강설·결빙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2월 28일 밤과 3월 1일 새벽 사이, 남서부 지방에 밤사이 20㎝가량의 눈이 내려 주요 도시들이 교통이 마비됐다.

남부 에로 주에서는 한때 최고 단계인 적색 강설 주의보가 내려졌다.

남부 몽펠리에의 주요 도로들은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2천여 명의 운전자들이 도로에 멈춰 선 채 서너 시간 이상 움직이지 못했다.

프랑스 남서부의 몽펠리에, 포, 비아리츠 등의 공항들은 항공기 운항을 전면 취소해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다.

한겨울에도 온화한 편인 이 지방에서 2월 말에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린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남프랑스의 대표적 휴양지 니스의 해변도 눈으로 덮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남부도 20cm 폭설 대란…고속도로 마비
    • 입력 2018-03-01 20:59:02
    • 수정2018-03-01 21:32:19
    국제
지중해 연안의 프랑스 남부지방에 때 아닌 폭설이 내려 대란이 일어났다.

1일 오전(현지시간) 현재 프랑스에는 남부와 중부 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주황색 강설·결빙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2월 28일 밤과 3월 1일 새벽 사이, 남서부 지방에 밤사이 20㎝가량의 눈이 내려 주요 도시들이 교통이 마비됐다.

남부 에로 주에서는 한때 최고 단계인 적색 강설 주의보가 내려졌다.

남부 몽펠리에의 주요 도로들은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2천여 명의 운전자들이 도로에 멈춰 선 채 서너 시간 이상 움직이지 못했다.

프랑스 남서부의 몽펠리에, 포, 비아리츠 등의 공항들은 항공기 운항을 전면 취소해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다.

한겨울에도 온화한 편인 이 지방에서 2월 말에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린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남프랑스의 대표적 휴양지 니스의 해변도 눈으로 덮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