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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다스 실소유주·뇌물 혐의’ MB 1심 징역, 15년·벌금 130억 원
[단독] “김관진 금품 전달자, 이상득과 친분”…MB 靑 몰랐나?
입력 2018.03.01 (21:11) 수정 2018.03.01 (23:5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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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관진 금품 전달자, 이상득과 친분”…MB 靑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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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 9] [단독] “김관진, ADD 소속 중 美 방산 로비업체 접촉”

[앵커]

김관진 전 실장이 미국 연수 당시, 한국계 미국인으로부터 생활비 등을 지원받았다고 밝혀낸 기무사 문건에는 당시 돈을 전달한 사람이 이상득 전 의원과 각별한 사이라며, 이를 청와대에 알려야 한다고 적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청와대가 적극 대처한 정황은 없다는 게, 특별 취재팀의 결론입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무사령부는 금품 전달자로 파악된 한국계 미국인 정 모씨의 뒷배경에 주목합니다.

확인 결과 정 씨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 부인의 여고 동창생 아들이란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이 전 의원이 미국에 올 때면 항상 정 씨 어머니 집에 머무르는 등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 전 실장에게 돈이 전달된 과정을 보면 재미교포 사업가가 낸 돈이 대통령 인척과 친분이 있는 사람을 통해 건너가는 구조입니다.

이 때문에 김 전 실장의 국방장관 발탁설을 염두에 둔, 이른바 '정·재계 로비 네트워크'를 형성하려는 시도라는 게 워싱턴 한인들의 여론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합니다.

문건은 이런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첩보로 제공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끝을 맺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 측은 이 전 의원 부인이 금품을 전달했다는 정 씨 어머니와 고교 동기동창생인 것은 맞지만, 각별한 사이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김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당시 기무사가 이 사실을 알고도 왜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는지도 밝혀야 합니다."]

김관진 장관은 기무사 보고 12일 만에 권 씨에게 4,500만 원을 돌려줬고, 이후 양대 정부를 거치며 안보 실세로 승승장구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단독] “김관진 금품 전달자, 이상득과 친분”…MB 靑 몰랐나?
    • 입력 2018-03-01 21:11:41
    • 수정2018-03-01 23:51:58
    뉴스 9
[연관 기사] [뉴스 9] [단독] “김관진, ADD 소속 중 美 방산 로비업체 접촉”

[앵커]

김관진 전 실장이 미국 연수 당시, 한국계 미국인으로부터 생활비 등을 지원받았다고 밝혀낸 기무사 문건에는 당시 돈을 전달한 사람이 이상득 전 의원과 각별한 사이라며, 이를 청와대에 알려야 한다고 적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청와대가 적극 대처한 정황은 없다는 게, 특별 취재팀의 결론입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무사령부는 금품 전달자로 파악된 한국계 미국인 정 모씨의 뒷배경에 주목합니다.

확인 결과 정 씨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 부인의 여고 동창생 아들이란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이 전 의원이 미국에 올 때면 항상 정 씨 어머니 집에 머무르는 등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 전 실장에게 돈이 전달된 과정을 보면 재미교포 사업가가 낸 돈이 대통령 인척과 친분이 있는 사람을 통해 건너가는 구조입니다.

이 때문에 김 전 실장의 국방장관 발탁설을 염두에 둔, 이른바 '정·재계 로비 네트워크'를 형성하려는 시도라는 게 워싱턴 한인들의 여론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합니다.

문건은 이런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첩보로 제공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끝을 맺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 측은 이 전 의원 부인이 금품을 전달했다는 정 씨 어머니와 고교 동기동창생인 것은 맞지만, 각별한 사이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김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당시 기무사가 이 사실을 알고도 왜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는지도 밝혀야 합니다."]

김관진 장관은 기무사 보고 12일 만에 권 씨에게 4,500만 원을 돌려줬고, 이후 양대 정부를 거치며 안보 실세로 승승장구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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