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한파주의보…내일 아침까지 ‘반짝 추위’

삼일절인 오늘, 하늘은 맑았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공기가 무척 차가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비교적 온화한 남서풍이 들어오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낮겠지만 낮 기온은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에는 한낮에 10도를 훌쩍 넘어서겠습니다.

오늘 밤 10시를 기해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한파 특보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정월대보름인데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서울의 달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43분이고 다음 날 새벽 1시 20분쯤에는 달이 가장 높고 밝게 떠오르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5도, 낮 기온은 5도로 낮부터 공기가 부드러워지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한낮에 광주 11도, 부산 10도로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고 바람도 잦아들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