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월 실업률 8.6%…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

입력 2018.03.01 (23:55) 수정 2018.03.0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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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지난 1월 실업률이 8.6%를 기록했다고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1일 (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12월과 같은 수준이고, 1년 전인 2017년 1월의 9.6%에 비해선 1.0% 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금융위기 이후인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금융위기 이후 유로존의 실업률은 12%에 육박하기도 했다.

EU 28개 회원국 전체의 지난 1월 실업률은 7.3%로 작년 11월 이후 계속 그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1년 전인 2017년 1월의 8.1%보다는 0.8% 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이처럼 실업률이 내려가는 것은 EU의 경제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는 뜻이다.

EU 회원국 가운데 실업률이 제일 낮은 나라는 체코로 2.4%를 기록했고 몰타(3.5%), 독일(3.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실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스로 20.9%(2017년 11월 통계)였고 스페인(16.3%), 이탈리아(11.1%) 등이 그다음으로 높았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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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존 1월 실업률 8.6%…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
    • 입력 2018-03-01 23:55:12
    • 수정2018-03-02 00:18:32
    국제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지난 1월 실업률이 8.6%를 기록했다고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1일 (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12월과 같은 수준이고, 1년 전인 2017년 1월의 9.6%에 비해선 1.0% 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금융위기 이후인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금융위기 이후 유로존의 실업률은 12%에 육박하기도 했다.

EU 28개 회원국 전체의 지난 1월 실업률은 7.3%로 작년 11월 이후 계속 그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1년 전인 2017년 1월의 8.1%보다는 0.8% 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이처럼 실업률이 내려가는 것은 EU의 경제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는 뜻이다.

EU 회원국 가운데 실업률이 제일 낮은 나라는 체코로 2.4%를 기록했고 몰타(3.5%), 독일(3.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실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스로 20.9%(2017년 11월 통계)였고 스페인(16.3%), 이탈리아(11.1%) 등이 그다음으로 높았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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