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조형물 파손·방화…온수 배관 파열
입력 2018.03.02 (07:12)
수정 2018.03.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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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수 성향 단체들이 주도한 이른바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촛불집회 기념 조형물을 파손하고 방화를 시도했습니다.
서울 강남 봉은사로 주변에선 도로 아래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기를 든 사람들 사이로 거대한 조형물이 쓰러져 있고 소방관들이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서울 도심에서 열린 보수 진영의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을 부수고 불을 질렀습니다.
세월호 추모 전시물 등도 파손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2명이 쓰러지고 의무경찰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4.16 연대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관련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방이 짙은 수증기로 뒤덮였고, 뜨거운 물이 도로 위로 솟구칩니다.
어젯밤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지역난방공사의 온수배관이 파열돼 지반이 침하되면서 이 일대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임윤균/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안전계 : "봉은사 삼거리에서 현대백화점 삼거리, 이 아셈로 구간이 현재 온수관 파열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차량을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지역난방공사는 다른 배관을 이용해 온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세입자 예순 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가 집주인과의 갈등 때문에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보수 성향 단체들이 주도한 이른바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촛불집회 기념 조형물을 파손하고 방화를 시도했습니다.
서울 강남 봉은사로 주변에선 도로 아래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기를 든 사람들 사이로 거대한 조형물이 쓰러져 있고 소방관들이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서울 도심에서 열린 보수 진영의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을 부수고 불을 질렀습니다.
세월호 추모 전시물 등도 파손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2명이 쓰러지고 의무경찰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4.16 연대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관련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방이 짙은 수증기로 뒤덮였고, 뜨거운 물이 도로 위로 솟구칩니다.
어젯밤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지역난방공사의 온수배관이 파열돼 지반이 침하되면서 이 일대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임윤균/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안전계 : "봉은사 삼거리에서 현대백화점 삼거리, 이 아셈로 구간이 현재 온수관 파열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차량을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지역난방공사는 다른 배관을 이용해 온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세입자 예순 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가 집주인과의 갈등 때문에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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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 조형물 파손·방화…온수 배관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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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2 07:15:35
- 수정2018-03-02 0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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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단체들이 주도한 이른바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촛불집회 기념 조형물을 파손하고 방화를 시도했습니다.
서울 강남 봉은사로 주변에선 도로 아래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기를 든 사람들 사이로 거대한 조형물이 쓰러져 있고 소방관들이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서울 도심에서 열린 보수 진영의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을 부수고 불을 질렀습니다.
세월호 추모 전시물 등도 파손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2명이 쓰러지고 의무경찰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4.16 연대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관련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방이 짙은 수증기로 뒤덮였고, 뜨거운 물이 도로 위로 솟구칩니다.
어젯밤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지역난방공사의 온수배관이 파열돼 지반이 침하되면서 이 일대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임윤균/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안전계 : "봉은사 삼거리에서 현대백화점 삼거리, 이 아셈로 구간이 현재 온수관 파열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차량을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지역난방공사는 다른 배관을 이용해 온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세입자 예순 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가 집주인과의 갈등 때문에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보수 성향 단체들이 주도한 이른바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촛불집회 기념 조형물을 파손하고 방화를 시도했습니다.
서울 강남 봉은사로 주변에선 도로 아래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기를 든 사람들 사이로 거대한 조형물이 쓰러져 있고 소방관들이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서울 도심에서 열린 보수 진영의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을 부수고 불을 질렀습니다.
세월호 추모 전시물 등도 파손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2명이 쓰러지고 의무경찰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4.16 연대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관련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방이 짙은 수증기로 뒤덮였고, 뜨거운 물이 도로 위로 솟구칩니다.
어젯밤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지역난방공사의 온수배관이 파열돼 지반이 침하되면서 이 일대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임윤균/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안전계 : "봉은사 삼거리에서 현대백화점 삼거리, 이 아셈로 구간이 현재 온수관 파열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차량을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지역난방공사는 다른 배관을 이용해 온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세입자 예순 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가 집주인과의 갈등 때문에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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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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