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연임은 명예스러워…한은 중립성 인정받은 것”
입력 2018.03.02 (17:43)
수정 2018.03.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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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이 결정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개인적인 영광과 함께 한국은행에도 명예스러운 일이라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오늘(2일) 청와대의 연임 결정 발표 직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은 총재 연임은 중앙은행의 중립성과 그 역할의 중요성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연임은 저 자신으로서도 큰 영광이지만 무엇보다도 한은으로서도 무척 명예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연한은 총재가 연임한 것은 이 총재가 세 번째다. 그러나 앞선 2차례는 한은 총재가 통화 정책을 주관하는 금융통화위원장이 아니었고 한은이 독립적이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이 사실상 첫 연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총재는 "4년 전에 처음 지명받았을 때보다 훨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러 가지 대내외 여건이 워낙 엄중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쁨보다 책임의 막중함을 절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에 따른 외국인 자본 유출 문제,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부채 문제, 미국의 통상 압박 문제 등을 대내외적으로 난제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국회 인사 청문 절차를 다시 거쳐 다음 달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주열 총재는 오늘(2일) 청와대의 연임 결정 발표 직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은 총재 연임은 중앙은행의 중립성과 그 역할의 중요성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연임은 저 자신으로서도 큰 영광이지만 무엇보다도 한은으로서도 무척 명예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연한은 총재가 연임한 것은 이 총재가 세 번째다. 그러나 앞선 2차례는 한은 총재가 통화 정책을 주관하는 금융통화위원장이 아니었고 한은이 독립적이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이 사실상 첫 연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총재는 "4년 전에 처음 지명받았을 때보다 훨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러 가지 대내외 여건이 워낙 엄중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쁨보다 책임의 막중함을 절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에 따른 외국인 자본 유출 문제,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부채 문제, 미국의 통상 압박 문제 등을 대내외적으로 난제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국회 인사 청문 절차를 다시 거쳐 다음 달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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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총재 연임은 명예스러워…한은 중립성 인정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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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2 17:43:49
- 수정2018-03-02 17:45:48
연임이 결정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개인적인 영광과 함께 한국은행에도 명예스러운 일이라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오늘(2일) 청와대의 연임 결정 발표 직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은 총재 연임은 중앙은행의 중립성과 그 역할의 중요성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연임은 저 자신으로서도 큰 영광이지만 무엇보다도 한은으로서도 무척 명예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연한은 총재가 연임한 것은 이 총재가 세 번째다. 그러나 앞선 2차례는 한은 총재가 통화 정책을 주관하는 금융통화위원장이 아니었고 한은이 독립적이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이 사실상 첫 연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총재는 "4년 전에 처음 지명받았을 때보다 훨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러 가지 대내외 여건이 워낙 엄중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쁨보다 책임의 막중함을 절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에 따른 외국인 자본 유출 문제,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부채 문제, 미국의 통상 압박 문제 등을 대내외적으로 난제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국회 인사 청문 절차를 다시 거쳐 다음 달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주열 총재는 오늘(2일) 청와대의 연임 결정 발표 직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은 총재 연임은 중앙은행의 중립성과 그 역할의 중요성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연임은 저 자신으로서도 큰 영광이지만 무엇보다도 한은으로서도 무척 명예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연한은 총재가 연임한 것은 이 총재가 세 번째다. 그러나 앞선 2차례는 한은 총재가 통화 정책을 주관하는 금융통화위원장이 아니었고 한은이 독립적이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이 사실상 첫 연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총재는 "4년 전에 처음 지명받았을 때보다 훨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러 가지 대내외 여건이 워낙 엄중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쁨보다 책임의 막중함을 절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에 따른 외국인 자본 유출 문제,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부채 문제, 미국의 통상 압박 문제 등을 대내외적으로 난제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국회 인사 청문 절차를 다시 거쳐 다음 달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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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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