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특사 계획 발표…‘北 비핵화 의중’ 파악
입력 2018.03.03 (07:04)
수정 2018.03.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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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초 대북특사 파견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특사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 비핵화에 대한 의중을 파악하고 정상회담 등 남북관계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 계획과 관련해 청와대는 파견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9일 개막되는 평창 패럴림픽을 전후해 북한에 특사를 보낼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에는 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이 방문했을 당시 이미 답방 사실을 통보했고, 현재 구체적인 날짜와 규모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사로는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문재인 정부 첫 대북특사는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물꼬가 터진 대화 분위기를 북미 대화로 연결하기 위한 승부수로 보입니다.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화에 임하겠다는 미국과 핵보유국을 기정사실로 한 상태에서 군축회담을 하려는 북한 사이의 틈을 어떻게 좁힐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대북특사는 우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북미 대화를 위해선 최소한 비핵화 원칙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는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며 관련 의지를 표명하도록 설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번 특사 방문에서 북한의 비핵화 관련 의지를 확인한 후 미국의 문턱을 낮추는 작업에도 착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초 대북특사 파견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특사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 비핵화에 대한 의중을 파악하고 정상회담 등 남북관계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 계획과 관련해 청와대는 파견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9일 개막되는 평창 패럴림픽을 전후해 북한에 특사를 보낼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에는 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이 방문했을 당시 이미 답방 사실을 통보했고, 현재 구체적인 날짜와 규모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사로는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문재인 정부 첫 대북특사는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물꼬가 터진 대화 분위기를 북미 대화로 연결하기 위한 승부수로 보입니다.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화에 임하겠다는 미국과 핵보유국을 기정사실로 한 상태에서 군축회담을 하려는 북한 사이의 틈을 어떻게 좁힐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대북특사는 우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북미 대화를 위해선 최소한 비핵화 원칙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는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며 관련 의지를 표명하도록 설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번 특사 방문에서 북한의 비핵화 관련 의지를 확인한 후 미국의 문턱을 낮추는 작업에도 착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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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특사 계획 발표…‘北 비핵화 의중’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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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3 07:07:21
- 수정2018-03-03 21:37:14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초 대북특사 파견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특사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 비핵화에 대한 의중을 파악하고 정상회담 등 남북관계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 계획과 관련해 청와대는 파견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9일 개막되는 평창 패럴림픽을 전후해 북한에 특사를 보낼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에는 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이 방문했을 당시 이미 답방 사실을 통보했고, 현재 구체적인 날짜와 규모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사로는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문재인 정부 첫 대북특사는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물꼬가 터진 대화 분위기를 북미 대화로 연결하기 위한 승부수로 보입니다.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화에 임하겠다는 미국과 핵보유국을 기정사실로 한 상태에서 군축회담을 하려는 북한 사이의 틈을 어떻게 좁힐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대북특사는 우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북미 대화를 위해선 최소한 비핵화 원칙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는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며 관련 의지를 표명하도록 설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번 특사 방문에서 북한의 비핵화 관련 의지를 확인한 후 미국의 문턱을 낮추는 작업에도 착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초 대북특사 파견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특사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 비핵화에 대한 의중을 파악하고 정상회담 등 남북관계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 계획과 관련해 청와대는 파견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9일 개막되는 평창 패럴림픽을 전후해 북한에 특사를 보낼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에는 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이 방문했을 당시 이미 답방 사실을 통보했고, 현재 구체적인 날짜와 규모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사로는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문재인 정부 첫 대북특사는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물꼬가 터진 대화 분위기를 북미 대화로 연결하기 위한 승부수로 보입니다.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화에 임하겠다는 미국과 핵보유국을 기정사실로 한 상태에서 군축회담을 하려는 북한 사이의 틈을 어떻게 좁힐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대북특사는 우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북미 대화를 위해선 최소한 비핵화 원칙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는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며 관련 의지를 표명하도록 설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번 특사 방문에서 북한의 비핵화 관련 의지를 확인한 후 미국의 문턱을 낮추는 작업에도 착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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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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