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항, 무장강도 활주로 침입 현금수송차 훔쳐

입력 2018.03.06 (00:49) 수정 2018.03.0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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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주에서 무장강도들이 공항 활주로에 침입해 현금 수송 차량을 통째로 훔친 사건이 발생했다.

브라질 언론들은 4일(현지시간) 밤 9시 반쯤 상파울루 시에서 93㎞ 떨어진 캄피나스 시 인근 비라코푸스 공항에서 최소 5명으로 추정되는 무장강도들이 활주로에 들어가 대기 중이던 현금 수송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범인들이 보안업체 트럭으로 위장한 차량을 몰고 고속도로변에 있는 화물터미널 입구를 통해 활주로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보안업체 직원들을 제압한 뒤 현금 수송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

비라코푸스 공항은 브라질에서 항공 화물 물동량이 가장 많은 공항으로 지난해 처리 화물은 19만8천800t이었다. 화물량이 늘어나면서 비라코푸스 공항을 노린 강도 범행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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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6 00:49:35
    • 수정2018-03-06 02:36:31
    국제
브라질 상파울루 주에서 무장강도들이 공항 활주로에 침입해 현금 수송 차량을 통째로 훔친 사건이 발생했다.

브라질 언론들은 4일(현지시간) 밤 9시 반쯤 상파울루 시에서 93㎞ 떨어진 캄피나스 시 인근 비라코푸스 공항에서 최소 5명으로 추정되는 무장강도들이 활주로에 들어가 대기 중이던 현금 수송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범인들이 보안업체 트럭으로 위장한 차량을 몰고 고속도로변에 있는 화물터미널 입구를 통해 활주로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보안업체 직원들을 제압한 뒤 현금 수송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

비라코푸스 공항은 브라질에서 항공 화물 물동량이 가장 많은 공항으로 지난해 처리 화물은 19만8천800t이었다. 화물량이 늘어나면서 비라코푸스 공항을 노린 강도 범행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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