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우월주의 팟캐스트 운영한 미국 교사 퇴출
입력 2018.03.06 (05:32)
수정 2018.03.0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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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우월주의 팟캐스트(인터넷 방송)를 만들어 운영하던 미국의 한 중학교 사회 교사가 교단에서 퇴출됐다.
미 NBC뉴스는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시트러스 카운티의 크리스털 리버 중학교 교사 데이아나 볼리티치(25)가 교사직에서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이 교사는 러시아식 가명으로 '언어팔러제틱'(Unapologetic·사과하지 않는)이라는 배너를 단 팟캐스트를 몰래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팟캐스트에서는 백인 우월주의자인 레이나 록티프의 인터뷰 내용이 방송됐다. 록티프는 인종 증오단체 주도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볼리티치는 또 최근 소셜미디어에 '다른 인종에 비해 우리 인종을 더 선호하는 것이 우월주의적인가, 아니면 혐오스러운 것인가'는 등의 질문을 던졌다.
그는 또 "어떤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IQ가 높게 나타난다는 실증적 연구결과가 있다. 이건 과학이다. 있는 그대로 봐달라"는 내용을 방송에 내보내기도 했다.
교육구 측은 볼리티치가 수업에서도 백인 우월주의적인 내용을 강의했는지 조사 중이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미 NBC뉴스는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시트러스 카운티의 크리스털 리버 중학교 교사 데이아나 볼리티치(25)가 교사직에서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이 교사는 러시아식 가명으로 '언어팔러제틱'(Unapologetic·사과하지 않는)이라는 배너를 단 팟캐스트를 몰래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팟캐스트에서는 백인 우월주의자인 레이나 록티프의 인터뷰 내용이 방송됐다. 록티프는 인종 증오단체 주도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볼리티치는 또 최근 소셜미디어에 '다른 인종에 비해 우리 인종을 더 선호하는 것이 우월주의적인가, 아니면 혐오스러운 것인가'는 등의 질문을 던졌다.
그는 또 "어떤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IQ가 높게 나타난다는 실증적 연구결과가 있다. 이건 과학이다. 있는 그대로 봐달라"는 내용을 방송에 내보내기도 했다.
교육구 측은 볼리티치가 수업에서도 백인 우월주의적인 내용을 강의했는지 조사 중이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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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인우월주의 팟캐스트 운영한 미국 교사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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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6 05:32:40
- 수정2018-03-06 05:38:34
백인 우월주의 팟캐스트(인터넷 방송)를 만들어 운영하던 미국의 한 중학교 사회 교사가 교단에서 퇴출됐다.
미 NBC뉴스는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시트러스 카운티의 크리스털 리버 중학교 교사 데이아나 볼리티치(25)가 교사직에서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이 교사는 러시아식 가명으로 '언어팔러제틱'(Unapologetic·사과하지 않는)이라는 배너를 단 팟캐스트를 몰래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팟캐스트에서는 백인 우월주의자인 레이나 록티프의 인터뷰 내용이 방송됐다. 록티프는 인종 증오단체 주도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볼리티치는 또 최근 소셜미디어에 '다른 인종에 비해 우리 인종을 더 선호하는 것이 우월주의적인가, 아니면 혐오스러운 것인가'는 등의 질문을 던졌다.
그는 또 "어떤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IQ가 높게 나타난다는 실증적 연구결과가 있다. 이건 과학이다. 있는 그대로 봐달라"는 내용을 방송에 내보내기도 했다.
교육구 측은 볼리티치가 수업에서도 백인 우월주의적인 내용을 강의했는지 조사 중이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미 NBC뉴스는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시트러스 카운티의 크리스털 리버 중학교 교사 데이아나 볼리티치(25)가 교사직에서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이 교사는 러시아식 가명으로 '언어팔러제틱'(Unapologetic·사과하지 않는)이라는 배너를 단 팟캐스트를 몰래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팟캐스트에서는 백인 우월주의자인 레이나 록티프의 인터뷰 내용이 방송됐다. 록티프는 인종 증오단체 주도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볼리티치는 또 최근 소셜미디어에 '다른 인종에 비해 우리 인종을 더 선호하는 것이 우월주의적인가, 아니면 혐오스러운 것인가'는 등의 질문을 던졌다.
그는 또 "어떤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IQ가 높게 나타난다는 실증적 연구결과가 있다. 이건 과학이다. 있는 그대로 봐달라"는 내용을 방송에 내보내기도 했다.
교육구 측은 볼리티치가 수업에서도 백인 우월주의적인 내용을 강의했는지 조사 중이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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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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