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은 없다! 패럴림픽 ‘만능 스포츠맨’ 메달 사냥

입력 2018.03.06 (07:26) 수정 2018.03.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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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럴림픽에선 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쉽지 않은데요.

이번 우리나라 선수단 중에는 동·하계 종목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능 스포츠맨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승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설 특보가 내려진 평창 패럴림픽 경기장.

금메달 유력 후보인 신의현이 궂은 날씨에도 훈련에 집중합니다.

재활스포츠로 휠체어 농구를 하던 신의현은, 3년 전 노르딕 스키로 입문했고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신의현/평창 패럴림픽 노르딕스키 대표 : "(눈이 내려서) 조금 몸이 축축한데요. 그래도 훈련을 마치니 뿌듯합니다."]

이도연은 한국 선수 최초로 동·하계 패럴림픽 동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2년 전 리우패럴림픽 사이클 여자 도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도연은 평창에선 노르딕 스키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도연/평창 패럴림픽 노르딕스키 대표 : "저는 도전이라는 그 하나 목표로 여기까지 왔는데요. 저는 또 다른 도전을 위해서 또 뛸 겁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휠체어 농구에서 금메달을 땄던 한상민도, 2002년에 이어 16년 만의 좌식 스키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종목 메달 사냥에 나선 우리나라 선수들이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줄지 주목됩니다.

한편 그제(4일)부터 20cm가 넘는 눈이 내린 평창 경기장 일대는 하루 종일 제설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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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가능은 없다! 패럴림픽 ‘만능 스포츠맨’ 메달 사냥
    • 입력 2018-03-06 07:30:42
    • 수정2018-03-06 08: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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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럴림픽에선 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쉽지 않은데요.

이번 우리나라 선수단 중에는 동·하계 종목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능 스포츠맨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승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설 특보가 내려진 평창 패럴림픽 경기장.

금메달 유력 후보인 신의현이 궂은 날씨에도 훈련에 집중합니다.

재활스포츠로 휠체어 농구를 하던 신의현은, 3년 전 노르딕 스키로 입문했고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신의현/평창 패럴림픽 노르딕스키 대표 : "(눈이 내려서) 조금 몸이 축축한데요. 그래도 훈련을 마치니 뿌듯합니다."]

이도연은 한국 선수 최초로 동·하계 패럴림픽 동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2년 전 리우패럴림픽 사이클 여자 도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도연은 평창에선 노르딕 스키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도연/평창 패럴림픽 노르딕스키 대표 : "저는 도전이라는 그 하나 목표로 여기까지 왔는데요. 저는 또 다른 도전을 위해서 또 뛸 겁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휠체어 농구에서 금메달을 땄던 한상민도, 2002년에 이어 16년 만의 좌식 스키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종목 메달 사냥에 나선 우리나라 선수들이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줄지 주목됩니다.

한편 그제(4일)부터 20cm가 넘는 눈이 내린 평창 경기장 일대는 하루 종일 제설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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