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식 갈수 있으면 갈것”

입력 2018.03.06 (07:47) 수정 2018.03.0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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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월로 예정된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 이전행사에 가능하면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자리에서 대사관 이전행사에 참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상황을) 보고 있다. 갈 수 있으면 가겠다"라고 답변했다. 또 "이스라엘은 나에게 매우 특별한 나라이다. 가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사관 이전 시기는 이스라엘 건국일(1948년 5월 14일) 70주년에 맞춰졌다. 미국 측은 현재의 텔아비브에서 일단 예루살렘 아르노라 지역의 미영사관 건물로 임시 이전한 뒤 상주 부지를 물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것과 관련해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많은 대통령이 약속해 놓고 실제로 하지 못했던 것을 자신은 해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 문제에 대해 열심히 중재노력을 하고 있다며, 팔레스타인이 대화 테이블로 나오지 않는다면 평화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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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식 갈수 있으면 갈것”
    • 입력 2018-03-06 07:47:56
    • 수정2018-03-06 07:50:06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월로 예정된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 이전행사에 가능하면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자리에서 대사관 이전행사에 참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상황을) 보고 있다. 갈 수 있으면 가겠다"라고 답변했다. 또 "이스라엘은 나에게 매우 특별한 나라이다. 가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사관 이전 시기는 이스라엘 건국일(1948년 5월 14일) 70주년에 맞춰졌다. 미국 측은 현재의 텔아비브에서 일단 예루살렘 아르노라 지역의 미영사관 건물로 임시 이전한 뒤 상주 부지를 물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것과 관련해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많은 대통령이 약속해 놓고 실제로 하지 못했던 것을 자신은 해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 문제에 대해 열심히 중재노력을 하고 있다며, 팔레스타인이 대화 테이블로 나오지 않는다면 평화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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