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행 혐의 배우 조민기 출국금지…12일 피의자 소환

입력 2018.03.06 (11:02) 수정 2018.03.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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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시절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 씨(55세)가 오는 12일(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추행 혐의로 입건한 조 씨에 대해 한 달간 출금 금지 조치했고, 오는 12일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10여 명으로부터 조 씨가 교수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을 주는 신체 접촉을 했다는 구체적 피해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9일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조 씨가 제자 추행 의혹으로 대학에서 징계받은 사실이 공개됐고, 조 씨는 논란 일주일 만에 잘못을 시인했다.

조 씨는 지난 2004년부터 청주대 연극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난달 28일 자로 면직 처리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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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행 혐의 배우 조민기 출국금지…12일 피의자 소환
    • 입력 2018-03-06 11:02:28
    • 수정2018-03-06 11:15:28
    사회
대학교수 시절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 씨(55세)가 오는 12일(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추행 혐의로 입건한 조 씨에 대해 한 달간 출금 금지 조치했고, 오는 12일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10여 명으로부터 조 씨가 교수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을 주는 신체 접촉을 했다는 구체적 피해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9일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조 씨가 제자 추행 의혹으로 대학에서 징계받은 사실이 공개됐고, 조 씨는 논란 일주일 만에 잘못을 시인했다.

조 씨는 지난 2004년부터 청주대 연극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난달 28일 자로 면직 처리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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