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슈 화산, 폭발적 분화 11차례 이어져…연기 3천m까지 치솟아

입력 2018.03.06 (18:31) 수정 2018.03.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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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본격적으로 분화하기 시작한 일본 규슈 중부 신모에다케 화산이 7일 오전까지 모두 11차례 폭발적으로 분화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신모에다케 화산은 7일 오전 6시 쯤에는 분화로 인해 연기가 3,000m까지 치솟았으며 화산석이 반경 900m까지 날아가기도 했다. 또 화산 분화구 내에서는 용암이 표면으로 올라온 것이 새롭게 확인됐다.

신모에다케 화산은 지난 1일부터 분화가 시작됐으며, 폭발적인 분화가 일어난 것은 6일이 처음이다. 이 화산에서 화산가스와 화산재 등을 동반하는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11년 3월 이후 7년만이다. 화산 폭발로 인근 가고시마 공항의 항공편 등이 결항되고 있다.

화산재로 덮인 마을화산재로 덮인 마을

일본 기상청은 입산 규제에 해당하는 경계 레벨 3을 유지하는 한편, 분화구에서 3km 범위 내에서 화산석 낙하 등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화산 폭발로 인한 공기 울림으로 유리창이 깨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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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6 18:31:01
    • 수정2018-03-07 15:38:44
    국제
6일부터 본격적으로 분화하기 시작한 일본 규슈 중부 신모에다케 화산이 7일 오전까지 모두 11차례 폭발적으로 분화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신모에다케 화산은 7일 오전 6시 쯤에는 분화로 인해 연기가 3,000m까지 치솟았으며 화산석이 반경 900m까지 날아가기도 했다. 또 화산 분화구 내에서는 용암이 표면으로 올라온 것이 새롭게 확인됐다.

신모에다케 화산은 지난 1일부터 분화가 시작됐으며, 폭발적인 분화가 일어난 것은 6일이 처음이다. 이 화산에서 화산가스와 화산재 등을 동반하는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11년 3월 이후 7년만이다. 화산 폭발로 인근 가고시마 공항의 항공편 등이 결항되고 있다.

화산재로 덮인 마을
일본 기상청은 입산 규제에 해당하는 경계 레벨 3을 유지하는 한편, 분화구에서 3km 범위 내에서 화산석 낙하 등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화산 폭발로 인한 공기 울림으로 유리창이 깨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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