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용 세제·소독제, 주 1회 이상 노출 여성 폐기능 빨리 떨어져

입력 2018.03.07 (12:24) 수정 2018.03.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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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화학 물질이 든 청소용 세제와 살균 소독제에 자주 노출되는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폐 기능이 더 빠르게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노르웨이 등 9개 나라 공동 연구팀은 "평소 청소를 하지 않는 여성의 경우 처음 1초 동안 내쉬는 날숨의 양이 연 평균 18.5㎖씩 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 1회 이상 청소를 한 여성은 22.1㎖씩, 직업적으로 청소를 한 여성은 22.4㎖씩 줄어 세제 노출 빈도가 높을수록 폐 기능 저하 속도가 빨라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직업적으로 청소를 하는 여성의 폐 기능 저하 수준은 20년 동안 매일 담배 한 갑을 피우는 것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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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7 12:25:46
    • 수정2018-03-07 12: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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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화학 물질이 든 청소용 세제와 살균 소독제에 자주 노출되는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폐 기능이 더 빠르게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노르웨이 등 9개 나라 공동 연구팀은 "평소 청소를 하지 않는 여성의 경우 처음 1초 동안 내쉬는 날숨의 양이 연 평균 18.5㎖씩 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 1회 이상 청소를 한 여성은 22.1㎖씩, 직업적으로 청소를 한 여성은 22.4㎖씩 줄어 세제 노출 빈도가 높을수록 폐 기능 저하 속도가 빨라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직업적으로 청소를 하는 여성의 폐 기능 저하 수준은 20년 동안 매일 담배 한 갑을 피우는 것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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