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회견 취소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늘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려던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기자회견을 급히 취소했습니다.

당초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려던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성추행 의혹이 보도되자, 회견을 5분여 앞두고 취소했습니다.

정 전 의원 측은 "출마 포기는 아니며, 의혹과 관련해 입장이 정리될 때까지 출마 선언을 연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정 전 의원이 지난 2011년 기자 지망생이던 여성을 호텔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