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정봉주, 시장 출마 선언 연기…정치권 뒤숭숭
입력 2018.03.08 (06:10)
수정 2018.03.0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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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기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파문에 이어 서울시장에 출마하려던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미투' 운동의 파장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반성과 자성을 촉구하고 있지만, 혹시 자신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장이 술렁입니다.
회견을 1시간 반 앞두고 불거진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 보도에 행사가 돌연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정봉주 前 의원 측 관계자 : "(출마 회견은) 오늘 안 합니다. 저희가 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정 전 의원은 당초 명예훼손 혐의 고소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유명 정치인에 대한 '미투' 고발에 정치권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국회 보좌진에 이어 전·현직 국회의원까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한 익명의 '미투' 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보좌관/음성 변조 : "국회에서 근무하는 저희조차도 정치에 대해서 거의 환멸감을 느낄 정도로 굉장히 참담한 심정을 겪고 있고, 자고 나면 내일은 또 뭐가 나올지..."]
더불어민주당은 '안 전 지사 파문'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에게 거듭 사과하면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성폭력에 대한 엄벌을 약속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은 진보 진영의 이중성을 비판하면서도 이번 기회를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내부 단속에도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차기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파문에 이어 서울시장에 출마하려던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미투' 운동의 파장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반성과 자성을 촉구하고 있지만, 혹시 자신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장이 술렁입니다.
회견을 1시간 반 앞두고 불거진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 보도에 행사가 돌연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정봉주 前 의원 측 관계자 : "(출마 회견은) 오늘 안 합니다. 저희가 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정 전 의원은 당초 명예훼손 혐의 고소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유명 정치인에 대한 '미투' 고발에 정치권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국회 보좌진에 이어 전·현직 국회의원까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한 익명의 '미투' 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보좌관/음성 변조 : "국회에서 근무하는 저희조차도 정치에 대해서 거의 환멸감을 느낄 정도로 굉장히 참담한 심정을 겪고 있고, 자고 나면 내일은 또 뭐가 나올지..."]
더불어민주당은 '안 전 지사 파문'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에게 거듭 사과하면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성폭력에 대한 엄벌을 약속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은 진보 진영의 이중성을 비판하면서도 이번 기회를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내부 단속에도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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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파문에 이어 서울시장에 출마하려던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미투' 운동의 파장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반성과 자성을 촉구하고 있지만, 혹시 자신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장이 술렁입니다.
회견을 1시간 반 앞두고 불거진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 보도에 행사가 돌연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정봉주 前 의원 측 관계자 : "(출마 회견은) 오늘 안 합니다. 저희가 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정 전 의원은 당초 명예훼손 혐의 고소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유명 정치인에 대한 '미투' 고발에 정치권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국회 보좌진에 이어 전·현직 국회의원까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한 익명의 '미투' 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보좌관/음성 변조 : "국회에서 근무하는 저희조차도 정치에 대해서 거의 환멸감을 느낄 정도로 굉장히 참담한 심정을 겪고 있고, 자고 나면 내일은 또 뭐가 나올지..."]
더불어민주당은 '안 전 지사 파문'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에게 거듭 사과하면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성폭력에 대한 엄벌을 약속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은 진보 진영의 이중성을 비판하면서도 이번 기회를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내부 단속에도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차기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파문에 이어 서울시장에 출마하려던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미투' 운동의 파장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반성과 자성을 촉구하고 있지만, 혹시 자신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장이 술렁입니다.
회견을 1시간 반 앞두고 불거진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 보도에 행사가 돌연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정봉주 前 의원 측 관계자 : "(출마 회견은) 오늘 안 합니다. 저희가 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정 전 의원은 당초 명예훼손 혐의 고소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유명 정치인에 대한 '미투' 고발에 정치권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국회 보좌진에 이어 전·현직 국회의원까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한 익명의 '미투' 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보좌관/음성 변조 : "국회에서 근무하는 저희조차도 정치에 대해서 거의 환멸감을 느낄 정도로 굉장히 참담한 심정을 겪고 있고, 자고 나면 내일은 또 뭐가 나올지..."]
더불어민주당은 '안 전 지사 파문'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에게 거듭 사과하면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성폭력에 대한 엄벌을 약속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은 진보 진영의 이중성을 비판하면서도 이번 기회를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내부 단속에도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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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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