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시진핑 면담…中 역할 강조
입력 2018.03.12 (22:39)
수정 2018.03.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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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미 정상 간 외교가 급물살을 타면서 대북특사단 일행은 방북, 방미 성과를 공유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 등 이웃국가들 방문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측은 방북, 방미 성과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은 반나절 동안 시진핑 주석과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이 외교부장과 면담을 이어갔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예민한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함으로써 중한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시 주석은 지난 한중 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잘 이행되고 있다며, 소통을 강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리 측은 그동안 중국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 실장 : "최근 한반도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중국 정부 측의, 시진핑 주석님의 각별한 지도력 덕분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은 생각하고 계십니다."]
정 실장은 시 주석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내에 한국을 국빈방문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본격적인 한반도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중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역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훈 국정원장 일행은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서훈 원장은 그동안 남북간 대화에 부정적인 입장이던 고노다로 외무상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 의지 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13일)은 아베 총리와 면담이 잡혀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남·북·미 정상 간 외교가 급물살을 타면서 대북특사단 일행은 방북, 방미 성과를 공유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 등 이웃국가들 방문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측은 방북, 방미 성과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은 반나절 동안 시진핑 주석과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이 외교부장과 면담을 이어갔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예민한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함으로써 중한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시 주석은 지난 한중 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잘 이행되고 있다며, 소통을 강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리 측은 그동안 중국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 실장 : "최근 한반도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중국 정부 측의, 시진핑 주석님의 각별한 지도력 덕분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은 생각하고 계십니다."]
정 실장은 시 주석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내에 한국을 국빈방문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본격적인 한반도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중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역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훈 국정원장 일행은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서훈 원장은 그동안 남북간 대화에 부정적인 입장이던 고노다로 외무상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 의지 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13일)은 아베 총리와 면담이 잡혀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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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시진핑 면담…中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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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12 23: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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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정상 간 외교가 급물살을 타면서 대북특사단 일행은 방북, 방미 성과를 공유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 등 이웃국가들 방문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측은 방북, 방미 성과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은 반나절 동안 시진핑 주석과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이 외교부장과 면담을 이어갔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예민한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함으로써 중한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시 주석은 지난 한중 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잘 이행되고 있다며, 소통을 강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리 측은 그동안 중국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 실장 : "최근 한반도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중국 정부 측의, 시진핑 주석님의 각별한 지도력 덕분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은 생각하고 계십니다."]
정 실장은 시 주석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내에 한국을 국빈방문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본격적인 한반도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중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역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훈 국정원장 일행은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서훈 원장은 그동안 남북간 대화에 부정적인 입장이던 고노다로 외무상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 의지 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13일)은 아베 총리와 면담이 잡혀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남·북·미 정상 간 외교가 급물살을 타면서 대북특사단 일행은 방북, 방미 성과를 공유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 등 이웃국가들 방문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측은 방북, 방미 성과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은 반나절 동안 시진핑 주석과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이 외교부장과 면담을 이어갔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예민한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함으로써 중한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시 주석은 지난 한중 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잘 이행되고 있다며, 소통을 강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리 측은 그동안 중국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 실장 : "최근 한반도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중국 정부 측의, 시진핑 주석님의 각별한 지도력 덕분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은 생각하고 계십니다."]
정 실장은 시 주석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내에 한국을 국빈방문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본격적인 한반도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중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역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훈 국정원장 일행은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서훈 원장은 그동안 남북간 대화에 부정적인 입장이던 고노다로 외무상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 의지 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13일)은 아베 총리와 면담이 잡혀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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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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