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만두’ 값도 인상…서민 부담 가중
입력 2018.03.14 (06:45)
수정 2018.03.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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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식업계에서 시작된 물가 인상 여파가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묵과 만두 같은 가공 식품도 가격 인상을 예고해 서민 생활에 부담이 될 걸로 보입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장 다음달부터 서민 반찬 어묵 가격이 오릅니다.
동원 F&B는 부산어묵 등 어묵 7종의 가격을 다음 달 올리기로 하고 구체적인 인상 시점과 폭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간편식 냉동 만두는 이미 가격 인상에 들어갔습니다.
만두 업계 1위 CJ 제일제당이 냉동만두 5종의 가격을 평균 6% 올렸습니다.
해태제과는 만두 제품 중량을 8% 가량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보게 됐습니다.
일부 햄 제품과 즉석밥 가격도 평균 7%에서 9%가량 올랐습니다.
업체들은 주재료인 돼지고기와 채소 등 부재료 가격 상승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외식업계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2.8%를 기록해 2016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4%인 점을 고려하면 외식 물가 오름폭은 두 배에 가까운 셈입니다.
실제로 버거킹과 롯데리아, KFC 등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최근 6개월 사이 일제히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한 가격 인상이 식품과 생필품 가격까지 끌어올리며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외식업계에서 시작된 물가 인상 여파가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묵과 만두 같은 가공 식품도 가격 인상을 예고해 서민 생활에 부담이 될 걸로 보입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장 다음달부터 서민 반찬 어묵 가격이 오릅니다.
동원 F&B는 부산어묵 등 어묵 7종의 가격을 다음 달 올리기로 하고 구체적인 인상 시점과 폭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간편식 냉동 만두는 이미 가격 인상에 들어갔습니다.
만두 업계 1위 CJ 제일제당이 냉동만두 5종의 가격을 평균 6% 올렸습니다.
해태제과는 만두 제품 중량을 8% 가량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보게 됐습니다.
일부 햄 제품과 즉석밥 가격도 평균 7%에서 9%가량 올랐습니다.
업체들은 주재료인 돼지고기와 채소 등 부재료 가격 상승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외식업계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2.8%를 기록해 2016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4%인 점을 고려하면 외식 물가 오름폭은 두 배에 가까운 셈입니다.
실제로 버거킹과 롯데리아, KFC 등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최근 6개월 사이 일제히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한 가격 인상이 식품과 생필품 가격까지 끌어올리며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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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묵·만두’ 값도 인상…서민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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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4 06:49:06
- 수정2018-03-14 07:15:32
[앵커]
외식업계에서 시작된 물가 인상 여파가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묵과 만두 같은 가공 식품도 가격 인상을 예고해 서민 생활에 부담이 될 걸로 보입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장 다음달부터 서민 반찬 어묵 가격이 오릅니다.
동원 F&B는 부산어묵 등 어묵 7종의 가격을 다음 달 올리기로 하고 구체적인 인상 시점과 폭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간편식 냉동 만두는 이미 가격 인상에 들어갔습니다.
만두 업계 1위 CJ 제일제당이 냉동만두 5종의 가격을 평균 6% 올렸습니다.
해태제과는 만두 제품 중량을 8% 가량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보게 됐습니다.
일부 햄 제품과 즉석밥 가격도 평균 7%에서 9%가량 올랐습니다.
업체들은 주재료인 돼지고기와 채소 등 부재료 가격 상승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외식업계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2.8%를 기록해 2016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4%인 점을 고려하면 외식 물가 오름폭은 두 배에 가까운 셈입니다.
실제로 버거킹과 롯데리아, KFC 등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최근 6개월 사이 일제히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한 가격 인상이 식품과 생필품 가격까지 끌어올리며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외식업계에서 시작된 물가 인상 여파가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묵과 만두 같은 가공 식품도 가격 인상을 예고해 서민 생활에 부담이 될 걸로 보입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장 다음달부터 서민 반찬 어묵 가격이 오릅니다.
동원 F&B는 부산어묵 등 어묵 7종의 가격을 다음 달 올리기로 하고 구체적인 인상 시점과 폭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간편식 냉동 만두는 이미 가격 인상에 들어갔습니다.
만두 업계 1위 CJ 제일제당이 냉동만두 5종의 가격을 평균 6% 올렸습니다.
해태제과는 만두 제품 중량을 8% 가량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보게 됐습니다.
일부 햄 제품과 즉석밥 가격도 평균 7%에서 9%가량 올랐습니다.
업체들은 주재료인 돼지고기와 채소 등 부재료 가격 상승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외식업계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2.8%를 기록해 2016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4%인 점을 고려하면 외식 물가 오름폭은 두 배에 가까운 셈입니다.
실제로 버거킹과 롯데리아, KFC 등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최근 6개월 사이 일제히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한 가격 인상이 식품과 생필품 가격까지 끌어올리며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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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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