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택시 충돌…1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18.03.16 (07:14) 수정 2018.03.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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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제주와 대전에서는 차량 충돌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주택가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주택 지붕 일부가 부서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 한 대가 완전히 찌그러졌고, 도로 아래 다른 차량 한 대가 넘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31살 고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53살 박 모 씨가 몰던 택시와 충돌한 뒤 굴다리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박 씨의 부인, 48살 현 모 씨가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택시와 충돌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대전시 유성구의 한 교차로에서도 28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57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각 차량 운전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택 지붕에 구멍이 뚫리고 주변에는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시 동래구 복천박물관 인근 주택가에서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담벼락 아래 주택의 지붕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새벽부터 계속된 비로 주택가 지반이 약화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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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택시 충돌…1명 사망·3명 부상
    • 입력 2018-03-16 07:17:55
    • 수정2018-03-16 07: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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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제주와 대전에서는 차량 충돌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주택가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주택 지붕 일부가 부서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 한 대가 완전히 찌그러졌고, 도로 아래 다른 차량 한 대가 넘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31살 고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53살 박 모 씨가 몰던 택시와 충돌한 뒤 굴다리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박 씨의 부인, 48살 현 모 씨가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택시와 충돌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대전시 유성구의 한 교차로에서도 28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57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각 차량 운전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택 지붕에 구멍이 뚫리고 주변에는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시 동래구 복천박물관 인근 주택가에서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담벼락 아래 주택의 지붕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새벽부터 계속된 비로 주택가 지반이 약화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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