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서울·경남·충남 광역단체장 전략공천…TK는 경선

입력 2018.03.16 (10:22) 수정 2018.03.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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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과 경남·충남도지사 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16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천관리위 결정 내용을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또 자유한국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선 경선으로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고, 부산·인천·울산·충북·제주는 단수추천 지역으로 정했다. 단수추천은 당 자체조사 결과 1·2위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클 경우 경선 없이 1위 후보 1명만 공천한다는 의미다.

광주·대전·경기·강원·세종은 추가 심사를 통해 경선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홍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발전시킬 자격이 있는가, 지방을 발전시킬 능력이 있는가, 시장경제를 통해 국민 행복시대를 열 수 있는 자격이 있는 후보인지를 봤다"면서 "'미투 운동'과 관계가 있는지도 지역 여론까지 수렴해 참고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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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6 10:22:39
    • 수정2018-03-16 10:25:34
    정치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과 경남·충남도지사 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16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천관리위 결정 내용을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또 자유한국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선 경선으로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고, 부산·인천·울산·충북·제주는 단수추천 지역으로 정했다. 단수추천은 당 자체조사 결과 1·2위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클 경우 경선 없이 1위 후보 1명만 공천한다는 의미다.

광주·대전·경기·강원·세종은 추가 심사를 통해 경선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홍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발전시킬 자격이 있는가, 지방을 발전시킬 능력이 있는가, 시장경제를 통해 국민 행복시대를 열 수 있는 자격이 있는 후보인지를 봤다"면서 "'미투 운동'과 관계가 있는지도 지역 여론까지 수렴해 참고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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