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도전’ 최형우·로맥·스크럭스 나란히 마수걸이 홈런

입력 2018.03.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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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KIA 타이거즈)와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 재비어 스크럭스(NC 다이노스) 세 거포가 동시에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최형우는 16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6회 우측 스탠드에 총알처럼 박히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로맥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NC의 4번 타자 스크럭스도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1회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올해 홈런왕 경쟁은 박병호(넥센)와 최정(SK)의 싸움이 되리라는 게 지배적인 예상이다.

최형우, 로맥, 스크럭스는 조연에 머물 수도, 박병호·최정과 홈런 경쟁을 이끌어 갈 주연이 될 수도 있는 타자들이다.

지난해 홈런 26개에 그친 최형우는 작년에 달성하지 못한 홈런 30개 이상을 목표로 세웠다.

'해결사'의 상징인 30홈런-100타점을 동반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KBO리그 2년 차를 맞은 로맥은 지난해 31개보다 더 많은 홈런을 칠 것으로 평가받는다. 힘은 타고났기에 KBO리그 투수들의 적응력만 키우면 홈런을 양산할 것이라는 게 SK 구단의 판단이다.

작년에 홈런 35개를 터뜨려 홈런 공동 3위에 오른 스크럭스 역시 홈런 경쟁을 주도할 강타자로 손색이 없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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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왕 도전’ 최형우·로맥·스크럭스 나란히 마수걸이 홈런
    • 입력 2018-03-16 15:42:04
    연합뉴스
최형우(KIA 타이거즈)와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 재비어 스크럭스(NC 다이노스) 세 거포가 동시에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최형우는 16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6회 우측 스탠드에 총알처럼 박히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로맥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NC의 4번 타자 스크럭스도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1회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올해 홈런왕 경쟁은 박병호(넥센)와 최정(SK)의 싸움이 되리라는 게 지배적인 예상이다.

최형우, 로맥, 스크럭스는 조연에 머물 수도, 박병호·최정과 홈런 경쟁을 이끌어 갈 주연이 될 수도 있는 타자들이다.

지난해 홈런 26개에 그친 최형우는 작년에 달성하지 못한 홈런 30개 이상을 목표로 세웠다.

'해결사'의 상징인 30홈런-100타점을 동반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KBO리그 2년 차를 맞은 로맥은 지난해 31개보다 더 많은 홈런을 칠 것으로 평가받는다. 힘은 타고났기에 KBO리그 투수들의 적응력만 키우면 홈런을 양산할 것이라는 게 SK 구단의 판단이다.

작년에 홈런 35개를 터뜨려 홈런 공동 3위에 오른 스크럭스 역시 홈런 경쟁을 주도할 강타자로 손색이 없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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