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지난해 실질임금 증가율 0.8%…6년 만에 최저”
입력 2018.03.16 (18:13)
수정 2018.03.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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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실질임금 증가율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실에 제출한 국회 인사청문회 자료에서 지난해 실질임금 증가율이 0.8%라고 밝혔다.
이런 증가율은 2011년 -2.9%를 기록한 뒤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3년 만에 3%대 성장률을 회복했지만 근로자들이 받는 임금은 거의 늘어나지 않은 것이다.
실질임금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실질화한 수치다. 실제 받는 임금에 물가 수준을 반영한 것으로, 근로자들의 구매력과 연관이 깊다.
실질임금 증가율은 2012년 3.1%, 2013년 2.5%, 2014년 1.2%로 하락했지만 2015년과 2016년에는 2.7%와 2.8%로 올라서며 경제성장률과 거의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실에 제출한 국회 인사청문회 자료에서 지난해 실질임금 증가율이 0.8%라고 밝혔다.
이런 증가율은 2011년 -2.9%를 기록한 뒤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3년 만에 3%대 성장률을 회복했지만 근로자들이 받는 임금은 거의 늘어나지 않은 것이다.
실질임금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실질화한 수치다. 실제 받는 임금에 물가 수준을 반영한 것으로, 근로자들의 구매력과 연관이 깊다.
실질임금 증가율은 2012년 3.1%, 2013년 2.5%, 2014년 1.2%로 하락했지만 2015년과 2016년에는 2.7%와 2.8%로 올라서며 경제성장률과 거의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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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6 18:13:30
- 수정2018-03-16 18:41:36
지난해 국내 실질임금 증가율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실에 제출한 국회 인사청문회 자료에서 지난해 실질임금 증가율이 0.8%라고 밝혔다.
이런 증가율은 2011년 -2.9%를 기록한 뒤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3년 만에 3%대 성장률을 회복했지만 근로자들이 받는 임금은 거의 늘어나지 않은 것이다.
실질임금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실질화한 수치다. 실제 받는 임금에 물가 수준을 반영한 것으로, 근로자들의 구매력과 연관이 깊다.
실질임금 증가율은 2012년 3.1%, 2013년 2.5%, 2014년 1.2%로 하락했지만 2015년과 2016년에는 2.7%와 2.8%로 올라서며 경제성장률과 거의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실에 제출한 국회 인사청문회 자료에서 지난해 실질임금 증가율이 0.8%라고 밝혔다.
이런 증가율은 2011년 -2.9%를 기록한 뒤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3년 만에 3%대 성장률을 회복했지만 근로자들이 받는 임금은 거의 늘어나지 않은 것이다.
실질임금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실질화한 수치다. 실제 받는 임금에 물가 수준을 반영한 것으로, 근로자들의 구매력과 연관이 깊다.
실질임금 증가율은 2012년 3.1%, 2013년 2.5%, 2014년 1.2%로 하락했지만 2015년과 2016년에는 2.7%와 2.8%로 올라서며 경제성장률과 거의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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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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