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오벤저스’, 아름다운 4위…“최선 다했다”
입력 2018.03.17 (21:24)
수정 2018.03.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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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또 하나의 메달을 기대하게 한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캐나다에 져 아쉽게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예선 1위를 차지하는 등 패럴림픽 인기를 이끌어온 대표팀에게,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이었던 2엔드, 다섯 점 차로 끌려갈 위기에 놓인 우리 대표팀.
그러나 차재관이 상대 스톤 3개를 밖으로 밀어내는 절묘한 샷을 성공시킵니다.
["차재관! 와~ 대단합니다."]
하지만 이후 중요한 순간마다 실수가 되풀이됐습니다.
["음, 너무 바깥으로 던져졌어요."]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기 위한 마지막 샷까지 실패하면서, 결국 5대 3으로 지고 말았습니다.
[정승원/휠체어컬링 국가대표 : "체력이 좀 달리다보니까 제 컨디션이 못 나온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앞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9승 2패, 예선 1위로 4강에 올랐던 만큼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서순석/휠체어컬링 국가대표 : "마지막 3위라도 저희가 해야될 상황이었는데, 그렇게 못해드린 데 대해서 저희보다 국민들이 아쉬워하는 게 너무 많아서…."]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대표팀에게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패럴림픽 사상 최고 성적은 거두지 못했지만, 휠체어컬링대표팀의 위대한 여정은 온 국민의 가슴 속에 이미 잊지못할 감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오늘(17일) 또 하나의 메달을 기대하게 한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캐나다에 져 아쉽게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예선 1위를 차지하는 등 패럴림픽 인기를 이끌어온 대표팀에게,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이었던 2엔드, 다섯 점 차로 끌려갈 위기에 놓인 우리 대표팀.
그러나 차재관이 상대 스톤 3개를 밖으로 밀어내는 절묘한 샷을 성공시킵니다.
["차재관! 와~ 대단합니다."]
하지만 이후 중요한 순간마다 실수가 되풀이됐습니다.
["음, 너무 바깥으로 던져졌어요."]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기 위한 마지막 샷까지 실패하면서, 결국 5대 3으로 지고 말았습니다.
[정승원/휠체어컬링 국가대표 : "체력이 좀 달리다보니까 제 컨디션이 못 나온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앞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9승 2패, 예선 1위로 4강에 올랐던 만큼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서순석/휠체어컬링 국가대표 : "마지막 3위라도 저희가 해야될 상황이었는데, 그렇게 못해드린 데 대해서 저희보다 국민들이 아쉬워하는 게 너무 많아서…."]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대표팀에게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패럴림픽 사상 최고 성적은 거두지 못했지만, 휠체어컬링대표팀의 위대한 여정은 온 국민의 가슴 속에 이미 잊지못할 감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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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링 ‘오벤저스’, 아름다운 4위…“최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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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7 21:26:41
- 수정2018-03-17 21:28:38
![](/data/news/2018/03/17/3620403_170.jpg)
[앵커]
오늘(17일) 또 하나의 메달을 기대하게 한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캐나다에 져 아쉽게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예선 1위를 차지하는 등 패럴림픽 인기를 이끌어온 대표팀에게,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이었던 2엔드, 다섯 점 차로 끌려갈 위기에 놓인 우리 대표팀.
그러나 차재관이 상대 스톤 3개를 밖으로 밀어내는 절묘한 샷을 성공시킵니다.
["차재관! 와~ 대단합니다."]
하지만 이후 중요한 순간마다 실수가 되풀이됐습니다.
["음, 너무 바깥으로 던져졌어요."]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기 위한 마지막 샷까지 실패하면서, 결국 5대 3으로 지고 말았습니다.
[정승원/휠체어컬링 국가대표 : "체력이 좀 달리다보니까 제 컨디션이 못 나온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앞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9승 2패, 예선 1위로 4강에 올랐던 만큼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서순석/휠체어컬링 국가대표 : "마지막 3위라도 저희가 해야될 상황이었는데, 그렇게 못해드린 데 대해서 저희보다 국민들이 아쉬워하는 게 너무 많아서…."]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대표팀에게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패럴림픽 사상 최고 성적은 거두지 못했지만, 휠체어컬링대표팀의 위대한 여정은 온 국민의 가슴 속에 이미 잊지못할 감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오늘(17일) 또 하나의 메달을 기대하게 한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캐나다에 져 아쉽게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예선 1위를 차지하는 등 패럴림픽 인기를 이끌어온 대표팀에게,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이었던 2엔드, 다섯 점 차로 끌려갈 위기에 놓인 우리 대표팀.
그러나 차재관이 상대 스톤 3개를 밖으로 밀어내는 절묘한 샷을 성공시킵니다.
["차재관! 와~ 대단합니다."]
하지만 이후 중요한 순간마다 실수가 되풀이됐습니다.
["음, 너무 바깥으로 던져졌어요."]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기 위한 마지막 샷까지 실패하면서, 결국 5대 3으로 지고 말았습니다.
[정승원/휠체어컬링 국가대표 : "체력이 좀 달리다보니까 제 컨디션이 못 나온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앞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9승 2패, 예선 1위로 4강에 올랐던 만큼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서순석/휠체어컬링 국가대표 : "마지막 3위라도 저희가 해야될 상황이었는데, 그렇게 못해드린 데 대해서 저희보다 국민들이 아쉬워하는 게 너무 많아서…."]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대표팀에게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패럴림픽 사상 최고 성적은 거두지 못했지만, 휠체어컬링대표팀의 위대한 여정은 온 국민의 가슴 속에 이미 잊지못할 감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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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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