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군 투입에도 총격전…유탄 맞아 6명 사상

입력 2018.03.18 (04:34) 수정 2018.03.18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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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시 북부 콤플레수 두 알레마웅 지역에 있는 노바 브라질리아 빈민가에서 전날 밤 경찰과 범죄조직 간의 총격전 도중 2살 어린이와 50대 여성이 총격을 받고 숨졌다.

10살 어린이를 포함해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경찰은 4명의 무장괴한이 경찰 차량을 공격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사망자와 부상자는 근처를 지나던 주민들이라고 전했다. 무장괴한 가운데 2명은 체포되고 다른 2명은 달아났다.

이에 앞서 리우 시 서부 파시엔시아 지역에서는 전날 새벽 20대 경찰관이 무장강도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이번 사건은 리우 시의 공공치안 확보를 이유로 군병력이 투입된 지 꼭 한 달 만에 일어났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은 리우에 4천여 명의 군병력을 투입했으며, 군과 경찰은 리우 빈민가로 총기와 마약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면서 범죄조직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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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8 04:34:47
    • 수정2018-03-18 04:35:07
    국제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시 북부 콤플레수 두 알레마웅 지역에 있는 노바 브라질리아 빈민가에서 전날 밤 경찰과 범죄조직 간의 총격전 도중 2살 어린이와 50대 여성이 총격을 받고 숨졌다.

10살 어린이를 포함해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경찰은 4명의 무장괴한이 경찰 차량을 공격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사망자와 부상자는 근처를 지나던 주민들이라고 전했다. 무장괴한 가운데 2명은 체포되고 다른 2명은 달아났다.

이에 앞서 리우 시 서부 파시엔시아 지역에서는 전날 새벽 20대 경찰관이 무장강도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이번 사건은 리우 시의 공공치안 확보를 이유로 군병력이 투입된 지 꼭 한 달 만에 일어났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은 리우에 4천여 명의 군병력을 투입했으며, 군과 경찰은 리우 빈민가로 총기와 마약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면서 범죄조직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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