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성폭력신고상담센터 설치…“권력형 성폭력 단호히 대처”

입력 2018.03.18 (10:46) 수정 2018.03.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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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내 성폭력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성폭력신고상담센터를 설치했다.

민주당은 18일(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당내 성폭력 근절과 건강한 정당문화 조성을 위해 성폭력신고상담센터를 설치해 3개월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 주도로 운영되며 민주당 소속 당원에 의한 성폭력 피해에 대한 상담과 조사를 비롯해 후속 조치와 피해자 지원을 전담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성폭력 상담 전문가 2명이 상담을 진행하고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 소속 의원과 외부 자문위원의 의견 등을 취합해 관련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으로는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정문자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강남식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명예교수, 양정숙 변호사와 권병진 변호사 등이 위촉됐다.

민주당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에 대한 미투 폭로가 이어지자 지난 5일 젠터폭력T/F를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로 격상하고 권력형 성폭력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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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8 10:46:37
    • 수정2018-03-18 10: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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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내 성폭력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성폭력신고상담센터를 설치했다.

민주당은 18일(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당내 성폭력 근절과 건강한 정당문화 조성을 위해 성폭력신고상담센터를 설치해 3개월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 주도로 운영되며 민주당 소속 당원에 의한 성폭력 피해에 대한 상담과 조사를 비롯해 후속 조치와 피해자 지원을 전담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성폭력 상담 전문가 2명이 상담을 진행하고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 소속 의원과 외부 자문위원의 의견 등을 취합해 관련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으로는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정문자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강남식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명예교수, 양정숙 변호사와 권병진 변호사 등이 위촉됐다.

민주당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에 대한 미투 폭로가 이어지자 지난 5일 젠터폭력T/F를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로 격상하고 권력형 성폭력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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