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중남미 첫 방문…세일즈 외교

입력 2018.03.18 (12:06) 수정 2018.03.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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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번 정부들어 최고위급으로는 처음으로 중남미를 방문해 세일즈 외교를 펼쳤습니다.

전력과 에너지, 전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남미 국가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기업체의 진출을 도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미 카리브해 연안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메디나 대통령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6천만 달러 규모의 배전시설 공사와 14억 달러 규모의 LNG 발전소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기를 희망했습니다.

대한민국 총리로는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첫 방문입니다.

브라질로 이동한 이 총리는 상파울루 시장을 만나 국산 전동차 기술을 홍보했습니다.

또, 교통과 도시 환경, 교육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한국의 기업들이 브라질 국민을 위한 일자리의 증대, 또 브라질 기업과의 동반 발전 등을 통해서 브라질에 좀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함께,브라질 경제의 주축인 리우데자네이루시의 경제단체장들을 만났습니다.

[에두아르도 고베비에라/리우데자네이루 산업연맹 회장 : "한국의 중공업 회사들이 진출하기를 희망합니다. 브라질은 많은 인프라 투자가 필요합니다."]

국무총리의 첫 중남미 방문은 외교 다변화와 세일즈 외교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물포럼에 참석해 한국 물 처리 기술의 남미 수출 방안을 논의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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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총리 중남미 첫 방문…세일즈 외교
    • 입력 2018-03-18 12:08:49
    • 수정2018-03-18 13:03:56
    뉴스 12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번 정부들어 최고위급으로는 처음으로 중남미를 방문해 세일즈 외교를 펼쳤습니다.

전력과 에너지, 전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남미 국가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기업체의 진출을 도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미 카리브해 연안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메디나 대통령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6천만 달러 규모의 배전시설 공사와 14억 달러 규모의 LNG 발전소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기를 희망했습니다.

대한민국 총리로는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첫 방문입니다.

브라질로 이동한 이 총리는 상파울루 시장을 만나 국산 전동차 기술을 홍보했습니다.

또, 교통과 도시 환경, 교육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한국의 기업들이 브라질 국민을 위한 일자리의 증대, 또 브라질 기업과의 동반 발전 등을 통해서 브라질에 좀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함께,브라질 경제의 주축인 리우데자네이루시의 경제단체장들을 만났습니다.

[에두아르도 고베비에라/리우데자네이루 산업연맹 회장 : "한국의 중공업 회사들이 진출하기를 희망합니다. 브라질은 많은 인프라 투자가 필요합니다."]

국무총리의 첫 중남미 방문은 외교 다변화와 세일즈 외교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물포럼에 참석해 한국 물 처리 기술의 남미 수출 방안을 논의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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