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산양 등 주왕산 생물종 10년새 2배 증가
입력 2018.03.18 (15:47)
수정 2018.03.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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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1년간 주왕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조사한 결과 서식하는 야생생물종 수가 3천202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10년 전인 2008년 조사 당시(1천726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주왕산의 전체 야생생물종 수는 곤충류 1천469종, 관속식물 758종, 고등균류 503종, 포유류 33종, 조류 60종, 담수어류 18종, 기타(양서류 등) 361종으로 구성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산양, 수달, 붉은박쥐 등 Ⅰ급이 3종, 가시오갈피, 큰바늘꽃, 삵, 담비, 하늘다람쥐, 새호리기, 새매, 큰말똥가리, 긴꼬리딱새 등 Ⅱ급이 9종으로 확인됐다.
박정원 국립공원관리연구원 단장은 "조사 방법이 발달함에 따라 이전에는 확인하지 못한 종들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산양도 사람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암벽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포착할 수 있었다"고 생물종 수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같은 규모는 10년 전인 2008년 조사 당시(1천726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주왕산의 전체 야생생물종 수는 곤충류 1천469종, 관속식물 758종, 고등균류 503종, 포유류 33종, 조류 60종, 담수어류 18종, 기타(양서류 등) 361종으로 구성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산양, 수달, 붉은박쥐 등 Ⅰ급이 3종, 가시오갈피, 큰바늘꽃, 삵, 담비, 하늘다람쥐, 새호리기, 새매, 큰말똥가리, 긴꼬리딱새 등 Ⅱ급이 9종으로 확인됐다.
박정원 국립공원관리연구원 단장은 "조사 방법이 발달함에 따라 이전에는 확인하지 못한 종들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산양도 사람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암벽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포착할 수 있었다"고 생물종 수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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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 산양 등 주왕산 생물종 10년새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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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8 15:47:46
- 수정2018-03-18 15:50:18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1년간 주왕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조사한 결과 서식하는 야생생물종 수가 3천202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10년 전인 2008년 조사 당시(1천726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주왕산의 전체 야생생물종 수는 곤충류 1천469종, 관속식물 758종, 고등균류 503종, 포유류 33종, 조류 60종, 담수어류 18종, 기타(양서류 등) 361종으로 구성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산양, 수달, 붉은박쥐 등 Ⅰ급이 3종, 가시오갈피, 큰바늘꽃, 삵, 담비, 하늘다람쥐, 새호리기, 새매, 큰말똥가리, 긴꼬리딱새 등 Ⅱ급이 9종으로 확인됐다.
박정원 국립공원관리연구원 단장은 "조사 방법이 발달함에 따라 이전에는 확인하지 못한 종들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산양도 사람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암벽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포착할 수 있었다"고 생물종 수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같은 규모는 10년 전인 2008년 조사 당시(1천726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주왕산의 전체 야생생물종 수는 곤충류 1천469종, 관속식물 758종, 고등균류 503종, 포유류 33종, 조류 60종, 담수어류 18종, 기타(양서류 등) 361종으로 구성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산양, 수달, 붉은박쥐 등 Ⅰ급이 3종, 가시오갈피, 큰바늘꽃, 삵, 담비, 하늘다람쥐, 새호리기, 새매, 큰말똥가리, 긴꼬리딱새 등 Ⅱ급이 9종으로 확인됐다.
박정원 국립공원관리연구원 단장은 "조사 방법이 발달함에 따라 이전에는 확인하지 못한 종들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산양도 사람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암벽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포착할 수 있었다"고 생물종 수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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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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