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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참가율 남녀격차 OECD 4위…‘경단녀’ 급증 영향
입력 2018.03.18 (15:52) 수정 2018.03.18 (16:14) 경제
30대 후반의 경력 단절 여성, 이른바 '경단녀'가 많아지면서 한국의 남녀 경제활동참가율 격차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주요국의 여성 경제 활동 참여 증가 배경 및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남녀 경제활동참가율 격차는 2016년 기준 20.5%p(포인트)다.


이는 터키(41.4%p), 멕시코(34.9%p), 칠레(21.2%p)에 이어 OECD 회원국 중 4위다. OECD 평균은 16.4%p다. 일본은 17.2%p로 한국보다 낮다.

연령대별로 한국은 30대 후반에서 성별 격차가 36.3%p로 벌어졌다. 이 연령대에서 임신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면서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이 58%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대 후반 75%에서 이후 하락하다가 40대 후반 다시 70%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은은 "한국은 보육지원 제도 확충과 육아휴직 활용 제고로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노력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여성노동 시장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경제활동참가율 남녀격차 OECD 4위…‘경단녀’ 급증 영향
    • 입력 2018-03-18 15:52:22
    • 수정2018-03-18 16:14:27
    경제
30대 후반의 경력 단절 여성, 이른바 '경단녀'가 많아지면서 한국의 남녀 경제활동참가율 격차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주요국의 여성 경제 활동 참여 증가 배경 및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남녀 경제활동참가율 격차는 2016년 기준 20.5%p(포인트)다.


이는 터키(41.4%p), 멕시코(34.9%p), 칠레(21.2%p)에 이어 OECD 회원국 중 4위다. OECD 평균은 16.4%p다. 일본은 17.2%p로 한국보다 낮다.

연령대별로 한국은 30대 후반에서 성별 격차가 36.3%p로 벌어졌다. 이 연령대에서 임신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면서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이 58%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대 후반 75%에서 이후 하락하다가 40대 후반 다시 70%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은은 "한국은 보육지원 제도 확충과 육아휴직 활용 제고로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노력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여성노동 시장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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