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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남북·북미 관계 급물살…한반도 어디로
北 ‘미국통’ 최강일 핀란드로…북미 사전 조율 본격화
입력 2018.03.18 (21:36) 수정 2018.03.18 (22:2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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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나선 북한의 움직임이 분주해 보입니다.

북한과 스웨덴 외교장관 회담은 사흘만에 끝났습니다.

북미 간에 중재역할을 자임한 스웨덴과의 회담에 이어 북한은 핀란드에서 미국과 물밑 접촉을 가질 예정입니다.

스톡홀름에서 이민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수시로 장소를 바꿔가며 숨바꼭질하듯 진행된 북한과 스웨덴의 외교장관 회담.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도 리용호 외무상은 끝까지 묵묵부답이었습니다.

["(KBS 입니다. 미국인 석방 문제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사흘간의 회담을 마친 뒤 스웨덴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반도 안보상황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또 "평화적 분쟁 해결의 외교적 노력의 기회와 도전에 대해 논의했다"며, 북미정상회담이 의제에 올랐음을 시사했습니다.

더불어 "북한 체류 미국인에 대한 스웨덴의 영사 책임도 논의했다'고 전해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석방 문제도 다뤘음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구체적 합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장관은 내일(19일) 유럽연합 외교이사회에 참석하는 강경화 외교장관을 만나 이번 회담의 성과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북한의 대표적 미국통인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부국장은 미국과의 반관반민, 이른바 1.5트랙 대화를 위해 중국에서 핀란드로 떠났습니다.

[최강일/북한 외무성 부국장 : "그렇게 할꺼면 한 번에 찍지, 왜 계속 찍는지 모르겠어요."]

AFT 통신은 복수의 언론을 인용해 최 부국장이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와 비공식 회담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北 ‘미국통’ 최강일 핀란드로…북미 사전 조율 본격화
    • 입력 2018-03-18 21:38:48
    • 수정2018-03-18 22:23:21
    뉴스 9
[앵커]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나선 북한의 움직임이 분주해 보입니다.

북한과 스웨덴 외교장관 회담은 사흘만에 끝났습니다.

북미 간에 중재역할을 자임한 스웨덴과의 회담에 이어 북한은 핀란드에서 미국과 물밑 접촉을 가질 예정입니다.

스톡홀름에서 이민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수시로 장소를 바꿔가며 숨바꼭질하듯 진행된 북한과 스웨덴의 외교장관 회담.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도 리용호 외무상은 끝까지 묵묵부답이었습니다.

["(KBS 입니다. 미국인 석방 문제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사흘간의 회담을 마친 뒤 스웨덴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반도 안보상황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또 "평화적 분쟁 해결의 외교적 노력의 기회와 도전에 대해 논의했다"며, 북미정상회담이 의제에 올랐음을 시사했습니다.

더불어 "북한 체류 미국인에 대한 스웨덴의 영사 책임도 논의했다'고 전해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석방 문제도 다뤘음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구체적 합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장관은 내일(19일) 유럽연합 외교이사회에 참석하는 강경화 외교장관을 만나 이번 회담의 성과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북한의 대표적 미국통인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부국장은 미국과의 반관반민, 이른바 1.5트랙 대화를 위해 중국에서 핀란드로 떠났습니다.

[최강일/북한 외무성 부국장 : "그렇게 할꺼면 한 번에 찍지, 왜 계속 찍는지 모르겠어요."]

AFT 통신은 복수의 언론을 인용해 최 부국장이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와 비공식 회담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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