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서 고병원성 AI 확진…전국에 ‘이동금지’
입력 2018.03.19 (07:19)
수정 2018.03.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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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주말 경기도와 충청남도에서 잇따라 검출된 AI 항원이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평택과 양주 산란 중추농장과 충남 아산의 산란계 농장 등 3곳에서 발병한 AI가 모두 고병원성 H5N6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평택 농장에서 병아리를 분양받은 경기도 여주 양계장에서도 AI 항원이 검출됐지만 고병원성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겨울 고병원성 AI 확진 건수는 모두 22건으로 늘었습니다.
발생 건수는 지난 겨울의 약 5%에 불과하지만, AI가 수그러들어야 할 시기에 고병원성 확진이 잇따르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방역대 해제로 농가에 쌓여있던 닭 분뇨 등이 반출되기 시작하면서 수거 차량이 여러 농장을 드나드는 과정에서 AI 오염원을 옮긴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까지는 야생 철새 북상으로 AI가 퍼질 수 있어 위기 상황이라고 보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말 동안 연달아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지난 주말 경기도와 충청남도에서 잇따라 검출된 AI 항원이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평택과 양주 산란 중추농장과 충남 아산의 산란계 농장 등 3곳에서 발병한 AI가 모두 고병원성 H5N6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평택 농장에서 병아리를 분양받은 경기도 여주 양계장에서도 AI 항원이 검출됐지만 고병원성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겨울 고병원성 AI 확진 건수는 모두 22건으로 늘었습니다.
발생 건수는 지난 겨울의 약 5%에 불과하지만, AI가 수그러들어야 할 시기에 고병원성 확진이 잇따르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방역대 해제로 농가에 쌓여있던 닭 분뇨 등이 반출되기 시작하면서 수거 차량이 여러 농장을 드나드는 과정에서 AI 오염원을 옮긴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까지는 야생 철새 북상으로 AI가 퍼질 수 있어 위기 상황이라고 보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말 동안 연달아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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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충남서 고병원성 AI 확진…전국에 ‘이동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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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9 07:20:17
- 수정2018-03-19 15:57:25
[리포트]
지난 주말 경기도와 충청남도에서 잇따라 검출된 AI 항원이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평택과 양주 산란 중추농장과 충남 아산의 산란계 농장 등 3곳에서 발병한 AI가 모두 고병원성 H5N6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평택 농장에서 병아리를 분양받은 경기도 여주 양계장에서도 AI 항원이 검출됐지만 고병원성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겨울 고병원성 AI 확진 건수는 모두 22건으로 늘었습니다.
발생 건수는 지난 겨울의 약 5%에 불과하지만, AI가 수그러들어야 할 시기에 고병원성 확진이 잇따르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방역대 해제로 농가에 쌓여있던 닭 분뇨 등이 반출되기 시작하면서 수거 차량이 여러 농장을 드나드는 과정에서 AI 오염원을 옮긴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까지는 야생 철새 북상으로 AI가 퍼질 수 있어 위기 상황이라고 보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말 동안 연달아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지난 주말 경기도와 충청남도에서 잇따라 검출된 AI 항원이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평택과 양주 산란 중추농장과 충남 아산의 산란계 농장 등 3곳에서 발병한 AI가 모두 고병원성 H5N6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평택 농장에서 병아리를 분양받은 경기도 여주 양계장에서도 AI 항원이 검출됐지만 고병원성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겨울 고병원성 AI 확진 건수는 모두 22건으로 늘었습니다.
발생 건수는 지난 겨울의 약 5%에 불과하지만, AI가 수그러들어야 할 시기에 고병원성 확진이 잇따르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방역대 해제로 농가에 쌓여있던 닭 분뇨 등이 반출되기 시작하면서 수거 차량이 여러 농장을 드나드는 과정에서 AI 오염원을 옮긴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까지는 야생 철새 북상으로 AI가 퍼질 수 있어 위기 상황이라고 보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말 동안 연달아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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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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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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