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개헌안, 새 시대정신·기본권 폭넓게 보장”

입력 2018.03.20 (17:27) 수정 2018.03.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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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정부 개헌안 전문과 기본권에 대해 "제7공화국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고 87년 헌법이 담아내지 못했던 기본권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20일(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사실상 사회적 합의가 끝난 것"이고, "대통령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국민의 뜻이고 열망"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어 국회 개헌 논의에 제동을 걸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백 대변인은 "국회가 의지가 없다면 공염불이 되는 것이 개헌"이라면서 "이제 국회가 개헌의 의지를 국민 앞에 보여줄 때이지만, 말로는 개헌을 외치고 실제 행동은 호헌을 방불케 하는 한국당의 행태가 대한민국 정치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반대하고 보자'는 한국당의 작태를 예상 못 한 바는 아니나 시정잡배처럼 저급한 언어로 대통령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한국당의 모습에서 분노를 넘어 처연함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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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0 17:27:45
    • 수정2018-03-20 17:28:14
    정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정부 개헌안 전문과 기본권에 대해 "제7공화국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고 87년 헌법이 담아내지 못했던 기본권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20일(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사실상 사회적 합의가 끝난 것"이고, "대통령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국민의 뜻이고 열망"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어 국회 개헌 논의에 제동을 걸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백 대변인은 "국회가 의지가 없다면 공염불이 되는 것이 개헌"이라면서 "이제 국회가 개헌의 의지를 국민 앞에 보여줄 때이지만, 말로는 개헌을 외치고 실제 행동은 호헌을 방불케 하는 한국당의 행태가 대한민국 정치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반대하고 보자'는 한국당의 작태를 예상 못 한 바는 아니나 시정잡배처럼 저급한 언어로 대통령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한국당의 모습에서 분노를 넘어 처연함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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