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컬링, 中·伊 꺾고 4강 성큼…선수권서도 ‘팀 킴 열풍’

입력 2018.03.21 (19:14) 수정 2018.03.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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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도 '팀김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중국을 연이어 꺾고 예선 단독 3위에 올라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서 이탈리아를 연장 접전 끝에 꺾은 우리 대표팀은 중국을 1엔드부터 압도했습니다.

김선영이 절묘하게 휘어지는 샷으로 상대 스톤을 제거하며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스킵 김은정이 스톤을 하우스 중앙으로 밀어넣어 1엔드에서만 대거 5득점을 따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우리 대표팀은 2엔드에서도 거침이 없었습니다.

기세에서 밀린 중국은 실수했고 우리 대표팀은 다시 3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우리대표팀은 3, 4엔드에서 연속으로 실점했지만 5엔드에서 김은정이 가드를 피해 상대 스톤을 제거하는 정확한 샷으로 2점을 더 보탰습니다.

6엔드에서도 우리대표팀이 2점을 추가해 12대 3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자 중국은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예선에서 5승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김은정/여자 컬링대표팀 : "한국에서 좀 많이 피곤했는데 캐나다 와서 조금 쉬면서 게임 초반에 게임 하면서 저희 컨디션을 찾은 것 같아요."]

준결승 직행권이 주어지는 예선 1, 2위에 한발 더 다가선 우리 대표팀.

올림픽의 영광을 세계 선수권에서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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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컬링, 中·伊 꺾고 4강 성큼…선수권서도 ‘팀 킴 열풍’
    • 입력 2018-03-21 19:15:58
    • 수정2018-03-21 19: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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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도 '팀김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중국을 연이어 꺾고 예선 단독 3위에 올라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서 이탈리아를 연장 접전 끝에 꺾은 우리 대표팀은 중국을 1엔드부터 압도했습니다.

김선영이 절묘하게 휘어지는 샷으로 상대 스톤을 제거하며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스킵 김은정이 스톤을 하우스 중앙으로 밀어넣어 1엔드에서만 대거 5득점을 따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우리 대표팀은 2엔드에서도 거침이 없었습니다.

기세에서 밀린 중국은 실수했고 우리 대표팀은 다시 3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우리대표팀은 3, 4엔드에서 연속으로 실점했지만 5엔드에서 김은정이 가드를 피해 상대 스톤을 제거하는 정확한 샷으로 2점을 더 보탰습니다.

6엔드에서도 우리대표팀이 2점을 추가해 12대 3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자 중국은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예선에서 5승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김은정/여자 컬링대표팀 : "한국에서 좀 많이 피곤했는데 캐나다 와서 조금 쉬면서 게임 초반에 게임 하면서 저희 컨디션을 찾은 것 같아요."]

준결승 직행권이 주어지는 예선 1, 2위에 한발 더 다가선 우리 대표팀.

올림픽의 영광을 세계 선수권에서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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