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무더기 발견, 타살 가능성
입력 2002.09.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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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유골로 발견된 개구리소년들이 타살됐을지도 모른다는 정황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나온 여러 개의 총알과 탄두 또 양팔소매가 묶인 것 등이 새로운 의문점입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땅 속 1m쯤에서 오늘 추가로 발견된 유골은 두개골 한 점과 두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하반신 두 점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두개골은 상의 밖에 나와있지 않고 옷 속에 들어있습니다.
웃옷은 뒤집혀진 상태로 양팔 소매는 묶여져 있습니다.
⊙채종민(경북대 법의학 교수): 팔 소매는 두개만 묶여져 있고 옷은 뒤집져 있습니다.
⊙기자: 유족들이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장명자(우철원 군 어머니): 츄리닝 위에 하고 묶어서 돌로 눌러놨습니다.
돌도 이렇게 눌러 놓은 게 아니고...
⊙기자: 문제는 옷소매의 매듭입니다.
⊙곽정식(경북대 법의학 교수): 본인이 할 수도 있고 남이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누가 했는지는 지금 알 수가 없죠.
⊙기자: 또 한 가지는 총기에 의한 타살 가능성입니다.
유골 발견 지점에서 실탄 1발과 탄두 10여 점이 오늘 무더기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시 부근에 위치한 군부대 사격장에서 날아온 총알일 가능성도 있어 경찰은 군 당국과 함께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두원(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 모르죠.
그게 실질적인 실탄인지 탄두인지 그 자체도 아직 잘 모른다니까요.
⊙기자: 경찰은 동사 등 사고사 추정에서는 이제 한 발짝 물러났습니다.
사망원인을 두고 또 미스터리에 빠진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갈수록 의문투성이로 번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현장에서 나온 여러 개의 총알과 탄두 또 양팔소매가 묶인 것 등이 새로운 의문점입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땅 속 1m쯤에서 오늘 추가로 발견된 유골은 두개골 한 점과 두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하반신 두 점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두개골은 상의 밖에 나와있지 않고 옷 속에 들어있습니다.
웃옷은 뒤집혀진 상태로 양팔 소매는 묶여져 있습니다.
⊙채종민(경북대 법의학 교수): 팔 소매는 두개만 묶여져 있고 옷은 뒤집져 있습니다.
⊙기자: 유족들이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장명자(우철원 군 어머니): 츄리닝 위에 하고 묶어서 돌로 눌러놨습니다.
돌도 이렇게 눌러 놓은 게 아니고...
⊙기자: 문제는 옷소매의 매듭입니다.
⊙곽정식(경북대 법의학 교수): 본인이 할 수도 있고 남이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누가 했는지는 지금 알 수가 없죠.
⊙기자: 또 한 가지는 총기에 의한 타살 가능성입니다.
유골 발견 지점에서 실탄 1발과 탄두 10여 점이 오늘 무더기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시 부근에 위치한 군부대 사격장에서 날아온 총알일 가능성도 있어 경찰은 군 당국과 함께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두원(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 모르죠.
그게 실질적인 실탄인지 탄두인지 그 자체도 아직 잘 모른다니까요.
⊙기자: 경찰은 동사 등 사고사 추정에서는 이제 한 발짝 물러났습니다.
사망원인을 두고 또 미스터리에 빠진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갈수록 의문투성이로 번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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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알 무더기 발견, 타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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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어제 유골로 발견된 개구리소년들이 타살됐을지도 모른다는 정황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나온 여러 개의 총알과 탄두 또 양팔소매가 묶인 것 등이 새로운 의문점입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땅 속 1m쯤에서 오늘 추가로 발견된 유골은 두개골 한 점과 두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하반신 두 점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두개골은 상의 밖에 나와있지 않고 옷 속에 들어있습니다.
웃옷은 뒤집혀진 상태로 양팔 소매는 묶여져 있습니다.
⊙채종민(경북대 법의학 교수): 팔 소매는 두개만 묶여져 있고 옷은 뒤집져 있습니다.
⊙기자: 유족들이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장명자(우철원 군 어머니): 츄리닝 위에 하고 묶어서 돌로 눌러놨습니다.
돌도 이렇게 눌러 놓은 게 아니고...
⊙기자: 문제는 옷소매의 매듭입니다.
⊙곽정식(경북대 법의학 교수): 본인이 할 수도 있고 남이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누가 했는지는 지금 알 수가 없죠.
⊙기자: 또 한 가지는 총기에 의한 타살 가능성입니다.
유골 발견 지점에서 실탄 1발과 탄두 10여 점이 오늘 무더기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시 부근에 위치한 군부대 사격장에서 날아온 총알일 가능성도 있어 경찰은 군 당국과 함께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두원(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 모르죠.
그게 실질적인 실탄인지 탄두인지 그 자체도 아직 잘 모른다니까요.
⊙기자: 경찰은 동사 등 사고사 추정에서는 이제 한 발짝 물러났습니다.
사망원인을 두고 또 미스터리에 빠진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갈수록 의문투성이로 번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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