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도착, 한국 선수단 입촌식 본격훈련

입력 2002.09.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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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회를 밝혀 줄 성화가 오늘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또 우리 선수단의 입촌식도 있었습니다.
이 소식은 한성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한반도의 통일과 하나되는 아시아의 꿈을 담고 백두와 한라 등 아시아 42개국에서 동시 채화된 성화.
일명 통일의 불로 불리는 성화가 오늘 오후 부산시민들의 환호 속에 드디어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성화는 앞으로 이틀 동안 부산을 순회한 뒤 오는 2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돼 36억 아시아인의 화합의 상징으로 태어납니다.
⊙백록담(동생): 처음으로 뛰게 돼서 다른 사람보다 더 기쁜 것 같아요.
⊙백두산(오빠): 처음에 뛰게 될 줄 몰랐는데 이렇게 뛰게 되니까 떨리고 잘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자: 우리나라 선수단은 44개 참가국 중 24번째로 입촌식을 갖고 종합 2위를 다짐했습니다.
⊙유홍종(한국선수단장): 저희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는 각오를 새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입촌식을 마친 우리 선수단은 곧바로 훈련을 실시하며 종합 2위를 향한 마지막 몸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20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농구는 가볍게 몸을 풀며 내일 첫 경기에 대비했습니다.
금메달을 향한 정조준은 오늘도 계속됐고 사이클도 아시아 최고를 향해 달리는 등 우리 선수단의 막바지 훈련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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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화 도착, 한국 선수단 입촌식 본격훈련
    • 입력 2002-09-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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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회를 밝혀 줄 성화가 오늘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또 우리 선수단의 입촌식도 있었습니다. 이 소식은 한성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한반도의 통일과 하나되는 아시아의 꿈을 담고 백두와 한라 등 아시아 42개국에서 동시 채화된 성화. 일명 통일의 불로 불리는 성화가 오늘 오후 부산시민들의 환호 속에 드디어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성화는 앞으로 이틀 동안 부산을 순회한 뒤 오는 2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돼 36억 아시아인의 화합의 상징으로 태어납니다. ⊙백록담(동생): 처음으로 뛰게 돼서 다른 사람보다 더 기쁜 것 같아요. ⊙백두산(오빠): 처음에 뛰게 될 줄 몰랐는데 이렇게 뛰게 되니까 떨리고 잘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자: 우리나라 선수단은 44개 참가국 중 24번째로 입촌식을 갖고 종합 2위를 다짐했습니다. ⊙유홍종(한국선수단장): 저희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는 각오를 새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입촌식을 마친 우리 선수단은 곧바로 훈련을 실시하며 종합 2위를 향한 마지막 몸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20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농구는 가볍게 몸을 풀며 내일 첫 경기에 대비했습니다. 금메달을 향한 정조준은 오늘도 계속됐고 사이클도 아시아 최고를 향해 달리는 등 우리 선수단의 막바지 훈련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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