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마다 살인, 90분마다 강도
입력 2002.09.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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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치안 상황은 아직도 불안한 수준입니다.
평균 90분에 한 번씩 강도가 생기고, 9시간마다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범죄시계에 나타난 우리나라 강력사건의 빈도는 작년보다 조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살인사건은 9시간 30분마다 한 건씩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12분 줄어든 수치로 사건이 조금 줄어들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도와 성폭행 사건도 각각 90분 만에 한 번꼴로 분석됐습니다.
강도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성폭행은 12분 정도 줄었습니다.
그러나 방화는 6시간 12분에 한 번꼴로 지난해보다 더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인, 강도, 강간, 방화 등 주요 강력 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역시 월드컵이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
⊙허영범(경찰청 강력계장): 국민들이 월드컵에 열중을 하고 또 저희 경찰의 방범활동이 같이 해서 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와는 달리 일본의 범죄시계는 강도 2시간, 성폭행 4시간 40분 등입니다.
반면 미국은 살인 34분, 강도 1분, 성폭행 6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수를 감안하면 우리의 치안상황이 미국에 비해서는 훨씬 양호하고 일본에 비해서는 여전히 떨어지는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습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
평균 90분에 한 번씩 강도가 생기고, 9시간마다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범죄시계에 나타난 우리나라 강력사건의 빈도는 작년보다 조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살인사건은 9시간 30분마다 한 건씩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12분 줄어든 수치로 사건이 조금 줄어들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도와 성폭행 사건도 각각 90분 만에 한 번꼴로 분석됐습니다.
강도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성폭행은 12분 정도 줄었습니다.
그러나 방화는 6시간 12분에 한 번꼴로 지난해보다 더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인, 강도, 강간, 방화 등 주요 강력 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역시 월드컵이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
⊙허영범(경찰청 강력계장): 국민들이 월드컵에 열중을 하고 또 저희 경찰의 방범활동이 같이 해서 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와는 달리 일본의 범죄시계는 강도 2시간, 성폭행 4시간 40분 등입니다.
반면 미국은 살인 34분, 강도 1분, 성폭행 6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수를 감안하면 우리의 치안상황이 미국에 비해서는 훨씬 양호하고 일본에 비해서는 여전히 떨어지는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습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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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시간마다 살인, 90분마다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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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의 치안 상황은 아직도 불안한 수준입니다.
평균 90분에 한 번씩 강도가 생기고, 9시간마다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범죄시계에 나타난 우리나라 강력사건의 빈도는 작년보다 조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살인사건은 9시간 30분마다 한 건씩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12분 줄어든 수치로 사건이 조금 줄어들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도와 성폭행 사건도 각각 90분 만에 한 번꼴로 분석됐습니다.
강도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성폭행은 12분 정도 줄었습니다.
그러나 방화는 6시간 12분에 한 번꼴로 지난해보다 더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인, 강도, 강간, 방화 등 주요 강력 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역시 월드컵이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
⊙허영범(경찰청 강력계장): 국민들이 월드컵에 열중을 하고 또 저희 경찰의 방범활동이 같이 해서 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와는 달리 일본의 범죄시계는 강도 2시간, 성폭행 4시간 40분 등입니다.
반면 미국은 살인 34분, 강도 1분, 성폭행 6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수를 감안하면 우리의 치안상황이 미국에 비해서는 훨씬 양호하고 일본에 비해서는 여전히 떨어지는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습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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