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금융사 ‘순환출자·내부 거래’ 통합 감시
입력 2018.04.03 (18:02)
수정 2018.04.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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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부터 삼성, 현대차, 한화 등 7개 재벌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 금융당국의 통합 건전성 감독을 받게 됩니다.
그룹이 순환출자나 내부거래를 통해 금융계열사를 자금줄로 이용하는 걸 막아 동반 부실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금융위원회가 금융그룹 통합 감독 모범규준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초 발표한 금융그룹 감독방안의 후속조치로, 대기업에 속한 보험, 증권, 카드사 등 금융사를 하나로 묶어 금융그룹 전체를 통합 감독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지금까지는 개별 금융사별로 감독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금융계열사 전체의 자본 적정성, 내부 거래 등을 금융당국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한화, 롯데 등 7개 금융그룹이 감독 대상입니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먼저 대기업 최상위 금융사가 금융그룹의 자본 적정성, 내부 거래 등 위험을 관리하고, 이를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관리 실태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면 금융당국은 계열사 간 지분 청산도 권고할 수 있게 됩니다.
순환출자나 내부 거래를 통해 금융계열사를 그룹의 자금줄로 이용하지 않도록 해 그룹 전체 동반 부실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이번 모범 규준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시범 적용됩니다.
금융위는 모범규준에 이어 금융그룹 통합감독법도 만들어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오는 7월부터 삼성, 현대차, 한화 등 7개 재벌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 금융당국의 통합 건전성 감독을 받게 됩니다.
그룹이 순환출자나 내부거래를 통해 금융계열사를 자금줄로 이용하는 걸 막아 동반 부실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금융위원회가 금융그룹 통합 감독 모범규준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초 발표한 금융그룹 감독방안의 후속조치로, 대기업에 속한 보험, 증권, 카드사 등 금융사를 하나로 묶어 금융그룹 전체를 통합 감독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지금까지는 개별 금융사별로 감독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금융계열사 전체의 자본 적정성, 내부 거래 등을 금융당국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한화, 롯데 등 7개 금융그룹이 감독 대상입니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먼저 대기업 최상위 금융사가 금융그룹의 자본 적정성, 내부 거래 등 위험을 관리하고, 이를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관리 실태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면 금융당국은 계열사 간 지분 청산도 권고할 수 있게 됩니다.
순환출자나 내부 거래를 통해 금융계열사를 그룹의 자금줄로 이용하지 않도록 해 그룹 전체 동반 부실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이번 모범 규준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시범 적용됩니다.
금융위는 모범규준에 이어 금융그룹 통합감독법도 만들어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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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 금융사 ‘순환출자·내부 거래’ 통합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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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삼성, 현대차, 한화 등 7개 재벌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 금융당국의 통합 건전성 감독을 받게 됩니다.
그룹이 순환출자나 내부거래를 통해 금융계열사를 자금줄로 이용하는 걸 막아 동반 부실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금융위원회가 금융그룹 통합 감독 모범규준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초 발표한 금융그룹 감독방안의 후속조치로, 대기업에 속한 보험, 증권, 카드사 등 금융사를 하나로 묶어 금융그룹 전체를 통합 감독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지금까지는 개별 금융사별로 감독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금융계열사 전체의 자본 적정성, 내부 거래 등을 금융당국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한화, 롯데 등 7개 금융그룹이 감독 대상입니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먼저 대기업 최상위 금융사가 금융그룹의 자본 적정성, 내부 거래 등 위험을 관리하고, 이를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관리 실태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면 금융당국은 계열사 간 지분 청산도 권고할 수 있게 됩니다.
순환출자나 내부 거래를 통해 금융계열사를 그룹의 자금줄로 이용하지 않도록 해 그룹 전체 동반 부실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이번 모범 규준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시범 적용됩니다.
금융위는 모범규준에 이어 금융그룹 통합감독법도 만들어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오는 7월부터 삼성, 현대차, 한화 등 7개 재벌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 금융당국의 통합 건전성 감독을 받게 됩니다.
그룹이 순환출자나 내부거래를 통해 금융계열사를 자금줄로 이용하는 걸 막아 동반 부실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금융위원회가 금융그룹 통합 감독 모범규준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초 발표한 금융그룹 감독방안의 후속조치로, 대기업에 속한 보험, 증권, 카드사 등 금융사를 하나로 묶어 금융그룹 전체를 통합 감독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지금까지는 개별 금융사별로 감독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금융계열사 전체의 자본 적정성, 내부 거래 등을 금융당국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한화, 롯데 등 7개 금융그룹이 감독 대상입니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먼저 대기업 최상위 금융사가 금융그룹의 자본 적정성, 내부 거래 등 위험을 관리하고, 이를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관리 실태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면 금융당국은 계열사 간 지분 청산도 권고할 수 있게 됩니다.
순환출자나 내부 거래를 통해 금융계열사를 그룹의 자금줄로 이용하지 않도록 해 그룹 전체 동반 부실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이번 모범 규준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시범 적용됩니다.
금융위는 모범규준에 이어 금융그룹 통합감독법도 만들어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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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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