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마다 다른 대학입시…오락가락 정책, 혼란 가중
입력 2018.04.04 (07:22)
수정 2018.04.0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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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시를 노려야 하는지, 수시를 택해야 하는지, 수능 최저 기준은 어떻게 되는 건지...
가뜩이나 대입 요강이 복잡한 상황에서 입시 정책이 1년이 멀다하고 바뀐다면 학생과 학부모들로선 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을 텐데요.
윤 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인 대입 개선 종합 대책을 앞두고 일부 사립대들이 우선 2020학년도 수시 비중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교육부가 최근 각 대학에 수시 비중을 확대하지 말라는 의중을 직간접적으로 전했기 때문입니다.
[이재진/대학미래연구소 소장 : "대학들이 지금 여러 채널로 여러 방법으로 고민하고 있고, 전형을 다시 설계하는 부분이라서 대학에서도 매우 곤란한 상황인 건 확실합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고3은 수시 확대 쪽으로 방향을 맞춘 정책에, 고2는 반대로 수시 확대에 제동이 걸린 정책에 맞춰야 합니다.
게다가 고1은 새 교육과정에 따라 수능 범위가 달라지고, 중3부터는 아예 새로운 대입 제도가 적용됩니다.
네 개 학년이 각기 다른 입시 정책을 따라가야 하는 겁니다.
교육부가 보내는 섣부른 신호에 대학들이 곧바로 맞추다 보니 입시의 예측 가능성이 더 떨어지게 된 상황입니다.
[김병진/입시 전문가 : "수시에 초점을 맞춘 학생도 있을 것이고 정시에 초점을 맞춘 학생들도 있을 텐데, 예상과는 다른 어떤 흐름이 예고 없이 갑자기 닥치는 거죠."]
전문가들은 특히 논술과 특기자 전형이 점차 축소될 뿐 당장 학생부 위주 전형이 줄어들지는 않으리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정시를 노려야 하는지, 수시를 택해야 하는지, 수능 최저 기준은 어떻게 되는 건지...
가뜩이나 대입 요강이 복잡한 상황에서 입시 정책이 1년이 멀다하고 바뀐다면 학생과 학부모들로선 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을 텐데요.
윤 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인 대입 개선 종합 대책을 앞두고 일부 사립대들이 우선 2020학년도 수시 비중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교육부가 최근 각 대학에 수시 비중을 확대하지 말라는 의중을 직간접적으로 전했기 때문입니다.
[이재진/대학미래연구소 소장 : "대학들이 지금 여러 채널로 여러 방법으로 고민하고 있고, 전형을 다시 설계하는 부분이라서 대학에서도 매우 곤란한 상황인 건 확실합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고3은 수시 확대 쪽으로 방향을 맞춘 정책에, 고2는 반대로 수시 확대에 제동이 걸린 정책에 맞춰야 합니다.
게다가 고1은 새 교육과정에 따라 수능 범위가 달라지고, 중3부터는 아예 새로운 대입 제도가 적용됩니다.
네 개 학년이 각기 다른 입시 정책을 따라가야 하는 겁니다.
교육부가 보내는 섣부른 신호에 대학들이 곧바로 맞추다 보니 입시의 예측 가능성이 더 떨어지게 된 상황입니다.
[김병진/입시 전문가 : "수시에 초점을 맞춘 학생도 있을 것이고 정시에 초점을 맞춘 학생들도 있을 텐데, 예상과는 다른 어떤 흐름이 예고 없이 갑자기 닥치는 거죠."]
전문가들은 특히 논술과 특기자 전형이 점차 축소될 뿐 당장 학생부 위주 전형이 줄어들지는 않으리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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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년마다 다른 대학입시…오락가락 정책, 혼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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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04 07: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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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를 노려야 하는지, 수시를 택해야 하는지, 수능 최저 기준은 어떻게 되는 건지...
가뜩이나 대입 요강이 복잡한 상황에서 입시 정책이 1년이 멀다하고 바뀐다면 학생과 학부모들로선 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을 텐데요.
윤 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인 대입 개선 종합 대책을 앞두고 일부 사립대들이 우선 2020학년도 수시 비중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교육부가 최근 각 대학에 수시 비중을 확대하지 말라는 의중을 직간접적으로 전했기 때문입니다.
[이재진/대학미래연구소 소장 : "대학들이 지금 여러 채널로 여러 방법으로 고민하고 있고, 전형을 다시 설계하는 부분이라서 대학에서도 매우 곤란한 상황인 건 확실합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고3은 수시 확대 쪽으로 방향을 맞춘 정책에, 고2는 반대로 수시 확대에 제동이 걸린 정책에 맞춰야 합니다.
게다가 고1은 새 교육과정에 따라 수능 범위가 달라지고, 중3부터는 아예 새로운 대입 제도가 적용됩니다.
네 개 학년이 각기 다른 입시 정책을 따라가야 하는 겁니다.
교육부가 보내는 섣부른 신호에 대학들이 곧바로 맞추다 보니 입시의 예측 가능성이 더 떨어지게 된 상황입니다.
[김병진/입시 전문가 : "수시에 초점을 맞춘 학생도 있을 것이고 정시에 초점을 맞춘 학생들도 있을 텐데, 예상과는 다른 어떤 흐름이 예고 없이 갑자기 닥치는 거죠."]
전문가들은 특히 논술과 특기자 전형이 점차 축소될 뿐 당장 학생부 위주 전형이 줄어들지는 않으리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정시를 노려야 하는지, 수시를 택해야 하는지, 수능 최저 기준은 어떻게 되는 건지...
가뜩이나 대입 요강이 복잡한 상황에서 입시 정책이 1년이 멀다하고 바뀐다면 학생과 학부모들로선 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을 텐데요.
윤 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인 대입 개선 종합 대책을 앞두고 일부 사립대들이 우선 2020학년도 수시 비중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교육부가 최근 각 대학에 수시 비중을 확대하지 말라는 의중을 직간접적으로 전했기 때문입니다.
[이재진/대학미래연구소 소장 : "대학들이 지금 여러 채널로 여러 방법으로 고민하고 있고, 전형을 다시 설계하는 부분이라서 대학에서도 매우 곤란한 상황인 건 확실합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고3은 수시 확대 쪽으로 방향을 맞춘 정책에, 고2는 반대로 수시 확대에 제동이 걸린 정책에 맞춰야 합니다.
게다가 고1은 새 교육과정에 따라 수능 범위가 달라지고, 중3부터는 아예 새로운 대입 제도가 적용됩니다.
네 개 학년이 각기 다른 입시 정책을 따라가야 하는 겁니다.
교육부가 보내는 섣부른 신호에 대학들이 곧바로 맞추다 보니 입시의 예측 가능성이 더 떨어지게 된 상황입니다.
[김병진/입시 전문가 : "수시에 초점을 맞춘 학생도 있을 것이고 정시에 초점을 맞춘 학생들도 있을 텐데, 예상과는 다른 어떤 흐름이 예고 없이 갑자기 닥치는 거죠."]
전문가들은 특히 논술과 특기자 전형이 점차 축소될 뿐 당장 학생부 위주 전형이 줄어들지는 않으리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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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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