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영상] 조종사 품에 안긴 침팬지

입력 2018.04.04 (10:57) 수정 2018.04.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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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모두 밀렵꾼에게 죽고 홀로 구조된 새끼 침팬지가 경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콩고 비룽가 국립공원 소속의 한 조종사가 구조한 새끼 침팬지를 영장류 재활치료 센터로 옮기는 모습을 촬영한 건데요.

조종사 품을 파고들어 꼭 안겨있다가 잠시 창밖도 내다보고, 무릎 위에 웅크리기도 합니다.

조종사 '앤서니'는 침팬지를 '그저 귀엽다'고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데요.

어린 침팬지는 '사실 어미 무릎에 앉아 재롱을 피우는 게 맞다'며 침팬지들이 밀렵으로 고통받는 현실을 상기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화제 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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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화제 영상] 조종사 품에 안긴 침팬지
    • 입력 2018-04-04 10:58:12
    • 수정2018-04-04 11:01:39
    지구촌뉴스
가족이 모두 밀렵꾼에게 죽고 홀로 구조된 새끼 침팬지가 경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콩고 비룽가 국립공원 소속의 한 조종사가 구조한 새끼 침팬지를 영장류 재활치료 센터로 옮기는 모습을 촬영한 건데요.

조종사 품을 파고들어 꼭 안겨있다가 잠시 창밖도 내다보고, 무릎 위에 웅크리기도 합니다.

조종사 '앤서니'는 침팬지를 '그저 귀엽다'고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데요.

어린 침팬지는 '사실 어미 무릎에 앉아 재롱을 피우는 게 맞다'며 침팬지들이 밀렵으로 고통받는 현실을 상기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화제 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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