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공식 사과

입력 2018.04.04 (17:13) 수정 2018.04.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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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실행기관 역할을 했던 것에 대해 국민과 영화인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영진위 오석근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두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차별과 배제를 직접 실행하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오 위원장은 이어 "영화인들의 자긍심을 훼손한 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참회하고 정중하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영진위가 2009년부터 7년 동안 각종 지원 사업에 특정 영화와 단체를 배체시킨 사례는 56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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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공식 사과
    • 입력 2018-04-04 17:17:08
    • 수정2018-04-05 07: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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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실행기관 역할을 했던 것에 대해 국민과 영화인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영진위 오석근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두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차별과 배제를 직접 실행하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오 위원장은 이어 "영화인들의 자긍심을 훼손한 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참회하고 정중하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영진위가 2009년부터 7년 동안 각종 지원 사업에 특정 영화와 단체를 배체시킨 사례는 56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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