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대두·자동차에 ‘25% 보복관세’…G2 무역전쟁 전면전 양상
입력 2018.04.04 (19:13)
수정 2018.04.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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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최첨단 분야 제품 목록을 발표한 지 하루도 안 돼 중국이 보복조치에 나섰습니다.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 등 백 개가 넘는 품목에 25%에 이르는 관세를 매기기로 한 건데,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 간 통상전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 등 106개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관세 부과 품목엔 항공기와 화공제품은 물론 옥수수와 신선 소고기, 담배 같은 농산물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관세 부과 시점은 추후에 공표하겠다고 중국 상무부는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세계 2위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국으로 대두의 경우 미국 생산량의 3분의 1을 수입합니다.
자동차 역시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100억 달러 어치를 수입해 캐나다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보복 조치는 미국 정부가 고율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제품 목록을 발표한 지 채 하루도 안 돼 나왔습니다.
앞서 현지 시간 3일 미 무역대표부는 25%의 관세를 관세를 부과할 천 3백개에 이르는 중국산 상품 목록을 공개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가 발표한 500억 달러, 54조원 상당의 품목에는 고성능 의료기기와 산업 로봇, 통신장비, 전기차, 반도체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런 미국의 움직임 역시 중국이 자국산 제품 128개 품목에 관세를 부과한 것에 맞불 조치를 취한 것으로 G2로 불리는 두 경제 대국이 하루가 멀다하고 상대방에 대해 무역 보복 공세를 퍼붓는 형국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미국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최첨단 분야 제품 목록을 발표한 지 하루도 안 돼 중국이 보복조치에 나섰습니다.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 등 백 개가 넘는 품목에 25%에 이르는 관세를 매기기로 한 건데,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 간 통상전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 등 106개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관세 부과 품목엔 항공기와 화공제품은 물론 옥수수와 신선 소고기, 담배 같은 농산물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관세 부과 시점은 추후에 공표하겠다고 중국 상무부는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세계 2위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국으로 대두의 경우 미국 생산량의 3분의 1을 수입합니다.
자동차 역시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100억 달러 어치를 수입해 캐나다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보복 조치는 미국 정부가 고율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제품 목록을 발표한 지 채 하루도 안 돼 나왔습니다.
앞서 현지 시간 3일 미 무역대표부는 25%의 관세를 관세를 부과할 천 3백개에 이르는 중국산 상품 목록을 공개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가 발표한 500억 달러, 54조원 상당의 품목에는 고성능 의료기기와 산업 로봇, 통신장비, 전기차, 반도체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런 미국의 움직임 역시 중국이 자국산 제품 128개 품목에 관세를 부과한 것에 맞불 조치를 취한 것으로 G2로 불리는 두 경제 대국이 하루가 멀다하고 상대방에 대해 무역 보복 공세를 퍼붓는 형국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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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04 2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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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최첨단 분야 제품 목록을 발표한 지 하루도 안 돼 중국이 보복조치에 나섰습니다.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 등 백 개가 넘는 품목에 25%에 이르는 관세를 매기기로 한 건데,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 간 통상전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 등 106개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관세 부과 품목엔 항공기와 화공제품은 물론 옥수수와 신선 소고기, 담배 같은 농산물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관세 부과 시점은 추후에 공표하겠다고 중국 상무부는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세계 2위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국으로 대두의 경우 미국 생산량의 3분의 1을 수입합니다.
자동차 역시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100억 달러 어치를 수입해 캐나다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보복 조치는 미국 정부가 고율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제품 목록을 발표한 지 채 하루도 안 돼 나왔습니다.
앞서 현지 시간 3일 미 무역대표부는 25%의 관세를 관세를 부과할 천 3백개에 이르는 중국산 상품 목록을 공개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가 발표한 500억 달러, 54조원 상당의 품목에는 고성능 의료기기와 산업 로봇, 통신장비, 전기차, 반도체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런 미국의 움직임 역시 중국이 자국산 제품 128개 품목에 관세를 부과한 것에 맞불 조치를 취한 것으로 G2로 불리는 두 경제 대국이 하루가 멀다하고 상대방에 대해 무역 보복 공세를 퍼붓는 형국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미국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최첨단 분야 제품 목록을 발표한 지 하루도 안 돼 중국이 보복조치에 나섰습니다.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 등 백 개가 넘는 품목에 25%에 이르는 관세를 매기기로 한 건데,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 간 통상전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 등 106개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관세 부과 품목엔 항공기와 화공제품은 물론 옥수수와 신선 소고기, 담배 같은 농산물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관세 부과 시점은 추후에 공표하겠다고 중국 상무부는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세계 2위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국으로 대두의 경우 미국 생산량의 3분의 1을 수입합니다.
자동차 역시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100억 달러 어치를 수입해 캐나다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보복 조치는 미국 정부가 고율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제품 목록을 발표한 지 채 하루도 안 돼 나왔습니다.
앞서 현지 시간 3일 미 무역대표부는 25%의 관세를 관세를 부과할 천 3백개에 이르는 중국산 상품 목록을 공개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가 발표한 500억 달러, 54조원 상당의 품목에는 고성능 의료기기와 산업 로봇, 통신장비, 전기차, 반도체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런 미국의 움직임 역시 중국이 자국산 제품 128개 품목에 관세를 부과한 것에 맞불 조치를 취한 것으로 G2로 불리는 두 경제 대국이 하루가 멀다하고 상대방에 대해 무역 보복 공세를 퍼붓는 형국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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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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