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다시 전국에 비…제주 산간 최고 80mm

남부 지방은 오후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었지만 중부 지방은 비교적 빨리 비구름이 물러났습니다.

오늘 서울 여의도의 모습인데요.

수도권은 낮부터 맑은 하늘이 드러났고 봄햇살을 받으며 벚꽃도 점차 만개해가고 있습니다.

봄꽃을 더 오래 보고 싶은데 식목일이자 청명 절기인 내일은 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간에 최고 80, 호남 서해안과 남해안 20에서 60, 그 밖의 지역은 10에서 40mm 정도입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내려가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8도, 낮 기온은 11도로 오늘보다 7도 정도 낮겠고 주말까지 평년 기온을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새벽에 서쪽 지역부터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원 북부 산간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남은 대구의 아침 기온 8도, 낮 기온은 11도 예상됩니다.

호남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비는 모레 금요일 새벽에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고 주말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