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귀환…美 PGA 마스터스 개막

입력 2018.04.05 (22:54) 수정 2018.04.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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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개막한 미국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경기인 마스터스 대회에 구름 관중이 몰렸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3년 만에 허리 부상을 딛고 출전해 팬들의 열기가 뜨거운데 우즈가 화려한 부활을 신고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거스타에서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마스터스 대회의 최대 화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귀환입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 2년 간 출전을 포기했지만 극적으로 재기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최근 경기 감각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PGA 통산 80승, 메이저 15승, 마스터스 5회 우승의 대기록 달성도 불가능하진 않다는 기대도 나옵니다.

[타이거 우즈/미국 : "모든 스포츠에서 가장 훌륭한 복귀전을 치른 선수는 이 곳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한 벤 호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회 관전 포인트도 다양합니다.

가르시아의 타이틀 방어, 더스틴 존슨의 세계 랭킹 1위 수성, 로리 매킬로이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가 모두 이번 대회 성적으로 판가름납니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 선수가 유일하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시우/CJ대한통운 : "올해는 우선 컷 통과에 집중하면서 플레이하고 컷 통과가 된다면 거기서 목표를 새로 정해서 열심히 치려고 합니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 갤러리 입장권이 천만 원 이상 고가에 <클로징> 거래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귀환으로 마스터스 대회 주최 측은 역대 최대 흥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거스타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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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의 귀환…美 PGA 마스터스 개막
    • 입력 2018-04-05 22:57:18
    • 수정2018-04-05 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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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개막한 미국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경기인 마스터스 대회에 구름 관중이 몰렸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3년 만에 허리 부상을 딛고 출전해 팬들의 열기가 뜨거운데 우즈가 화려한 부활을 신고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거스타에서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마스터스 대회의 최대 화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귀환입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 2년 간 출전을 포기했지만 극적으로 재기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최근 경기 감각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PGA 통산 80승, 메이저 15승, 마스터스 5회 우승의 대기록 달성도 불가능하진 않다는 기대도 나옵니다.

[타이거 우즈/미국 : "모든 스포츠에서 가장 훌륭한 복귀전을 치른 선수는 이 곳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한 벤 호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회 관전 포인트도 다양합니다.

가르시아의 타이틀 방어, 더스틴 존슨의 세계 랭킹 1위 수성, 로리 매킬로이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가 모두 이번 대회 성적으로 판가름납니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 선수가 유일하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시우/CJ대한통운 : "올해는 우선 컷 통과에 집중하면서 플레이하고 컷 통과가 된다면 거기서 목표를 새로 정해서 열심히 치려고 합니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 갤러리 입장권이 천만 원 이상 고가에 <클로징> 거래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귀환으로 마스터스 대회 주최 측은 역대 최대 흥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거스타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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