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무료 결핵검진 연 2회→4회 확대

입력 2018.04.06 (06:11) 수정 2018.04.0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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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한 주거환경과 면역력 저하로 결핵 발생 우려가 큰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을 대상으로 최대 연 4회 무료 결핵 검진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의료 취약계층의 결핵 예방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이번 달 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역과 영등포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 5곳에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숙인의 결핵 발병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검진 횟수를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시행한다.

검진 대상은 노숙인 700여 명과 쪽방 주민 1,300여 명 등 총 2,000여 명이다. 지난해보다 16.8% 증가한 수치이다.

결핵 검진은 X-ray 촬영에 이은 현장판독과 결핵증상자에 대한 객담 검사로 진행된다. 결핵 환자는 결핵전문병원인 서북병원으로 즉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게 된다. 서울시는 환자가 병원치료를 마친 후에도 자치구 보건소와 노숙인 무료 진료소 등 관련 기관에서 지속적인 투약과 이력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의료 취약계층의 경우 무엇보다 질병에 대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검진으로 결핵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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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무료 결핵검진 연 2회→4회 확대
    • 입력 2018-04-06 06:11:52
    • 수정2018-04-06 06:12:42
    사회
취약한 주거환경과 면역력 저하로 결핵 발생 우려가 큰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을 대상으로 최대 연 4회 무료 결핵 검진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의료 취약계층의 결핵 예방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이번 달 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역과 영등포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 5곳에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숙인의 결핵 발병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검진 횟수를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시행한다.

검진 대상은 노숙인 700여 명과 쪽방 주민 1,300여 명 등 총 2,000여 명이다. 지난해보다 16.8% 증가한 수치이다.

결핵 검진은 X-ray 촬영에 이은 현장판독과 결핵증상자에 대한 객담 검사로 진행된다. 결핵 환자는 결핵전문병원인 서북병원으로 즉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게 된다. 서울시는 환자가 병원치료를 마친 후에도 자치구 보건소와 노숙인 무료 진료소 등 관련 기관에서 지속적인 투약과 이력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의료 취약계층의 경우 무엇보다 질병에 대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검진으로 결핵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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